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5월 49명이 6개 모둠(초3, 중2, 고1)으로 편성해 대학생 멘토 9명과 매칭해 아동 권리를 알고,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찾아봄으로써 실질적이고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굿모션(Good-motion) 활동을 수행했다.
보고회는 작년 활동을 통해 제안된 사업들의 추진실적 피드백과 올해 모둠별 주제에 대한 설문조사, 인터뷰 등의 방법으로 활동한 결과를 직접 발표하고 광양시에 정책을 제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여위원으로 활동한 한 중학생은 “모둠별로 활동 주제를 정하고 실제 현장을 조사하면서 제안을 이끌어내는 과정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통해 우리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송명종 아동친화도시과장은 “아동 권리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아동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정책 제안사항은 관련 부서나 기관에 개선을 요구하고 지속적으로 이행사항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아동이 존중받고, 아동의 참여권이 충분히 보장받는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참여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