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는 횡단보도가 생기고 통행량이 줄어 폐쇄되었던 지하보도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구는 동래구 사직로 93에 위치한 지하보도 공간을 활용해 총면적 277.52㎡ 규모의 6개 공간으로 구성된 청소년문화공간 ‘온나’를 조성했다. △북 카페 △발표회·공연 무대 △웹툰 제작 체험 공간 △동영상 스트리밍 및 제작 편집 1인 미디어실 △빔 프로젝터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실 △회의 및 소모임을 할 수 있는 동아리실로 구분되어 있다.
청소년들 누구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온나’의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북 카페를 제외한 공간은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다만 사전예약이 없는 시간대는 수시 이용도 가능하다. 예약은 전화로 하면 된다.
김우룡 구청장은 “청소년 문화공간 ‘온나’가 자유롭고 창의적인 자기계발과 문화 활동공간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청소년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