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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박성일 완주군수 3선 불출마 선언 이후 “더 적극 업무 챙기자” 주문

22일 불출마 선언 이후 첫 간부회의 석상에서 ‘간부 역할론’ 주문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박성일 완주군수가 22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내후년 신규사업 발굴 등 군정 현안의 탄력적 추진을 위한 중차대한 시점에 와 있다”며 “현안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각 분야에서 더 적극적으로 업무를 챙기고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하게 지시했다.

 

 

박 군수는 지난 16일 3선 불출마 선언 이후 이날 실국장이 참석하는 첫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통상 단체장이 불출마를 선언하게 되면 똑같은 상황도 다르게 볼 수 있고, 주변에서 업무 누수(漏水)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올 수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박 군수는 “국회의 내년도 예산의결을 앞두고 있는 만큼 상임위와 예결위의 정책질의를 통해 주요 사업의 삭감을 방지하고 추가 증액을 잘 설명하는 등 막판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지역 현안의 정당별 대선공약 반영에도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박 군수는 “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진행 중이고 내년도 예산안 심의도 조만간 본격화하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며 “내년도 업무 계획도 세밀히 살펴보고 미진한 것은 보완하는 등 착실히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특히 “그동안 공약이행과 관련한 외부기관 평가에서 여러 차례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주민과의 약속은 끝까지 챙겨야 한다”며 “각 분야의 공약이 제대로 추진되고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철저히 이행계획을 세워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 군수는 또 단계적 일상회복의 전환과 관련해서도 “전국적으로 최근 3천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최대 1만 명까지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 상황”이라며 “지역 내 고위험시설 등의 방역점검을 철저히 하고 주민들의 방역수칙 준수에 대해서도 더욱 홍보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군수는 “중요한 시기에 많은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다 보면 공직자들이 자칫 흔들릴 수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간부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으로 잡고 현안을 잘 추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고 ‘간부 역할론’을 거듭 강조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박 군수는 지난 16일 “두 번의 임기 동안 완주군의 미래를 위해 몸과 영혼을 다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전제, “나설 때도 중요하지만 물러설 때가 더 중요하며, 완주군을 위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생각한다”며 3선 불출마를 선언한 후 “남은 임기 동안 완주 발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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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