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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남교육청, 남도민주평화길 체험학습 자료집 발간

여수, 강진, 장성에서 배우는 독립·평화·민주의 길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역사 속 민주시민교육 체험학습 자료집인 ‘남도민주평화길, 여수·강진·장성편’을 발간해 2022년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2월 해당지역 내 각 급 학교 및 교육지원청에 보급할 예정이다.

 

 

교원과 역사전문가로 구성된 13명의 집필진이 참여해 지난 10월 완성한 이 자료집은 크게 △ 전라도 정신과 민주 시민 정신 △ 지역의 역사 개관 △ 독립의 길 △ 평화의 길 △ 민주의 길 △ 지역을 빛낸 인물로 구성됐다.

 

 

동학농민전쟁, 한말의병,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분단과 한국전쟁,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화운동 등 근·현대사 주요 사건에서 민족의 독립과 평화, 민주의 정신을 배우고,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해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내용을 꾸몄다.

 

 

또, 독립·평화·민주의 길을 따라 △ 체험루트 만들기 △ 활동지 △ 체험활동 TIP 등의 학습자료를 함께 수록해 체험학습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감을 높였다. 아울러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수정·가공해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포털 업무DB에 한글파일을 탑재함으로써 자료집의 보관성과 현장 활용성도 높였다.

 

 

전남교육청은 특히 지난 6월 29일 여순사건 특별법(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기 전부터 여수편 집필을 통해 여순사건의 역사적 장소와 사실들을 담아내는 노력을 기울였다.

 

 

전남교육청은 이 자료집이 학생들에게 전남 각지의 민주·평화·인권 관련 역사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 함양이라는 교육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설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이 자료집은 학생들이 삶의 터전에서 마주하는 역사적인 사실을 통해 민주시민 정신의 가치를 찾아 교육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자료와 차별화된다.”면서 “2022년에는 순천, 광양, 고흥, 함평, 영암, 담양편을 개발할 예정이며, 향후 연차적으로 22개 시·군의 모든 자료집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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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