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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남시 감북동 새마을회, ‘사랑 담은 김장김치’로 온정 나눠

 

 

아시아통신 박윤하 기자 |하남시 감북동 새마을협의회(회장 박광철)와 부녀회(회장 강춘옥)는 17~18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감북동 새마을회 회원을 비롯해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유관단체와 지역봉사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참여해 힘을 거들었다. 이들은 직접 재배한 배추 뽑기를 시작으로 김치 속 넣기까지 사랑과 정성을 담아 3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번 김장은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한 회원들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오랜만에 만나 훈훈한 정을 나누는 기회가 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강춘옥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 행사에 참여해주신 유관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사랑으로 김장김치를 준비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도록 나눔을 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고 전했다. 김장 행사에 참석한 김상호 시장은 “코로나19라는 힘든 시기인데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많은 분들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는 것을 보면 감북동의 앞날은 항상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에서도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스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갖고 복지사각지대를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12L들이 김치통 60개로 나눠 관내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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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구의회, ‘지방재정 공동선언’…서울 역차별에 제동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특별시구의회의장협의회는 2025년 9월 24일(수), 용산전쟁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지방재정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지방에 일방적으로 전가되는 재정 부담 구조에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조동탁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서울 각 자치구 의장이 참석해 재정 불균형 해소를 위한 의회의 공동 대응을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중랑구의회 의장을 제외하고 공동선언에서 모두 빠졌다. 특히, 서울에만 차별적으로 적용되는 낮은 국고보조율 구조가 반복되고 있으며, 이는 지방정부의 재정 자율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된 ‘민생소비쿠폰’ 사업에 참여하면서 서울시와 자치구는 총 5,800억 원의 지방비를 부담했다. 이는 서울에만 낮은 국비 보조율이 적용된 결과로, 다른 시도보다 훨씬 큰 재정 부담을 떠안게 된 것이다. 서울시는 지방채를 발행했고, 자치구는 비용 마련을 위해 각종 수단을 동원해야 했다. 사전 협의 없이 결정된 이 같은 구조는 지방재정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구조적 문제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선언은 단순한 시·구 협력을 넘어, 국가와 지방 간 재정 관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