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는 3월 12일 밴스 부통령과의 회담에 이어 앤디 김(Andy Kim) 상원의원을 면담하고, 현지에 진출해 있는 우리 지상사 및 공공기관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총리는 앤디 김 상원의원과의 면담에서 3월 12일 한국 국회에서 통과된 대미투자특별법, 구글 지도 반출 승인 등 한미 간 경제 협력 진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군사동맹을 넘어 조선, 바이오, AI 등 미래 분야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김 총리는 대미투자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미 비자 제도 개선과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국 동반자 법안(Partner with Korea Act)’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한미 간 관세협상 등을 포함한 협력에 대해 미 의회 내 초당적 지지가 있음을 확인하면서, 자신의 지역구인 뉴저지주에 이미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향후 한미 협력에 있어 관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비자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며 법안 입법 진행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총리는 워싱턴 D.C. 지역에 진출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LG, 한화, 포스코 등 우리 기업과 한국무역협회, 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한수원, 한국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공공기관 대표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한미 경제협력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업·공공기관을 격려했다.
김 총리는 대미투자 특별법이 한국의 투자 이행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라고 평가하며, 밴스 부통령과의 회담에서도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미측과 긴밀히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상승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토대로 한미관계를 고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미국 진출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한미 경제협력 심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한인사회와 K-컬처 확산을 위한 역할도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기업과 공공기관 참석자들은 대미투자 특별법 통과를 환영하며, 최근 미국 경제 동향과 현지에서 느낀 우리나라 위상 변화 사례를 공유했다. 김 총리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근로자 출입국 문제 등 애로사항에 대해 현장 상황 이해에 도움이 됐으며, 정부가 적극 지원할 방침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