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

양구군 19일 ‘스포츠관광도시’ 비전 선포

탁월한 스포츠마케팅 경제효과, 훌륭한 스포츠 인프라와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양구군은 지역경제의 큰 축인 스포츠마케팅 사업과 관광을 융합한 스포츠관광도시로 발돋움함으로써 양구의 희망찬 미래상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이를 공유하고자 19일 저녁 7시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스포츠관광도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선포식에는 조인묵 군수를 비롯한 관내·외 주요인사와 체육·관광분야 인사, 올해 ‘양록의 얼’ 수상자,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구군이 역점 시책으로 활발히 추진해온 스포츠마케팅은 연평균 110여개 대회를 개최하고 80여 팀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200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거두는 등 해를 거듭하면서 양구만의 노하우가 축적됐고, ‘스포츠 메카’로서의 대외적 이미지 제고와 함께 도시 브랜드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국방개혁 2.0에 따른 군부대의 이전 및 재배치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의 한 축인 군(軍) 경제가 급격히 침체돼 상권의 피해로 이어짐에 따라 군부대에 의존하는 경제구조에서 벗어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스포츠마케팅은 더더욱 불가피하고도 절실한 정책이다.

 

 

현재 양구군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다목적 실내체육관 2동과 스포츠센터 1동, 축구장 3면, 야구장 2면 등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게 되는 406억 원 규모의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양구읍 고대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으며,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전문성과 투명성 및 신뢰도,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내년 6월경에는 스포츠재단도 출범시킬 예정이다.

 

 

특히, 오는 2027년 동서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서울과 양구의 거리가 1시간대로 크게 좁혀지게 돼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이 생활하고 있는 수도권 주민들이 고(故) 이건희 회장의 컬렉션이 전국 최초로 공개된 군립 박수근미술관, 조선백자의 시원지를 상징하는 양구백자박물관, DMZ생태계의 보고 두타연, 자연중심의 생태타운 양구수목원 등 양구만의 아름답고 풍부한 문화·생태관광 자원을 빠르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스포츠마케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추진동력이 확보되고 있음에 따라 양구군은 지역경제의 큰 축을 이루는 스포츠마케팅과 관광의 융합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양구의 희망찬 미래상을 군민들과 공유하고, 공감과 협력을 통해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스포츠관광도시’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하게 됐다.

 

 

‘스포츠관광도시’ 양구의 목표와 과제는 ‘3S-UP’이다.

 

 

3S는 사이언티피케이션(Scientification), 시너지(Synergy), 스케일(Scale)의 앞 글자에서 가져온 것으로, 스포츠와 관광이 접목된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함축해 담고 있다.

 

 

사이언티피케이션-업은 스포츠의 과학화를 통한 양구만의 모델 완성, 시너지-업은 스포츠와 관광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효과의 극대화, 스케일-업은 스포츠관광도시의 세계화를 의미한다.

 

 

양구군은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에 관광과 스포츠과학을 접목, 운동과학트레이닝센터 조성, 대학병원과의 MOU 체결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전문선수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동호인 등 스포츠 수준의 향상을 원하는 모든 스포츠인들이 방문하고 싶은, 방문해야만 하는 곳으로 만들어 사이언티피케이션-업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와 전지훈련 참가자들이 일반적인 관광을 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우수한 자연환경 내에서 정신적·육체적 치유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경기력 향상을 돕는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특화된 양구형 스포츠관광 모델을 개발하고,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먹거리와 농산물이 활용되는 지역주민 주도 비즈니스 모델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시너지-업을 도모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국제테니스대회와 아시안컵 및 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를 개최한 경험과 스포츠재단 출범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국제대회 유치와 해외 전지훈련 팀 유치 등 스포츠의 세계화를 추진해 스케일-업을 이루겠는 복안이다.

 

 

한편, 선포식이 종료된 후에는 곧바로 ‘힘내라, 양구!’라는 주제로 군민 위로 콘서트가 진행된다.

 

 

방송인 배칠수 씨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진행될 콘서트에는 가수 장사익, 홍자, 이찬원 등이 출연해 주옥같은 노래들을 선사하고, 비보이그룹 진조크루가 세계 최고수준의 비보잉을 보여줄 예정이다.
배너
배너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