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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단발머리 한복소녀, 남원 근현대를 거닐다

한복문화주간 남원다움관 특별전 '짓;다2' 12월 31일까지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남원시는 2021 한복문화 ‘겨울’ 주간을 맞아 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보통사람들의 우리 옷 ‘한복’ 이야기를 남원의 근현대기록을 모아둔 남원다움관에서 '짓;다 2' 특별기획전으로 열고 있다.

 

 

'짓;다 2'는 이야기와 맥락이 살아있다는 평을 받았던 남원다움관 상반기 특별전시 '천의 기억, 짓;다'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로 일제강점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남원여성의 삶을 한복이라는 ‘일상’과 연계하여 풀어내었다.

 

 

이번 전시는 남원여성의 삶과 의복의 맥락을 연결하는 것으로 1920~30년대 일제강점기라는 현실 속에서도 주체적 삶을 꿈꾸며 근대사상을 의복에 반영하였던 신여성을 통해 개화기 이후 변화된 한복 형태와 의생활 변화에 투영된 여성문화의 보편성을 남원지역의 생활사와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한복이 곧 일상복이었던 과거의 기억을 소환하여 다음 세대에 전승함으로써 ‘한복’이 특별함이 아닌 일상의 문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 대표관광지인 광한루원, 남원예촌 인근에 위치한 ‘남원다움관’은 남원의 근현대 기록전시 및 각종 체험콘텐츠를 갖추고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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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