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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구시, 목욕장 확진자 발생에 따른 코로나19 선제적 안전조치 시행

자율점검시스템 보급 및 안내방송 배포 등 업소 자율방역 강화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대구시는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코로나19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 전환’ 시행과 관련해 다가오는 동절기에 목욕장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상 속 실천방역을 강화하는 대구형 코로나19 안심 목욕장 환경을 조성한다.

 

 

이번 대책은 기존 거리두기 체계 개편으로 긴장감이 완화됨에 따라, 방역대응 변화에 신속하고 지속가능한 방역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동절기 목욕장 내 코로나19 다수 확진자 발생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함이다.

 

 

대구시는 우선 목욕장의 자율과 책임의 원칙 속 실천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업소가 자율적으로 방역수칙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워크앱인 ‘업소 자율점검시스템’을 보급한다. 대구시는 방역수칙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점검 시스템을 구축하고, 업소는 휴대폰을 통한 일일점검으로 방역수칙 이행여부와 취약요인을 확인하게 된다.

 

 

또한 목욕장 이용객의 방역수칙 준수를 일상화하기 위해 방역수칙 안내 음성방송을 제작·배포한다. 안내방송은 목욕장 내에서 이용객이 지켜야 할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수칙으로, 대구시는 구·군과 협회를 통해 업소에 음성파일을 배포하고, 업소는 1시간 간격으로 방송해 이용자의 자율적인 방역수칙 준수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관내 목욕장 241개 전체시설을 3단계 위험도 분류에 따라 우선순위를 구분해 방역대응을 실시한다. 다수 확진자 발생이력이 있는 6개 시설은 위험시설, 방역수칙 준수 미흡 업소나 찜질방·헬스방 운영 업소 등 위험요인이 있는 시설 90개소는 취약시설, 그 외 145개소는 일반시설로 구분해, 위험·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상시 모니터링 등 집중 관리하게 된다. 특히 목욕장 중점관리를 위한 1대1 공무원 전담관리제를 도입해 위험도에 따른 시설별 주기적 점검을 통해 감염병 발생 취약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11월 1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시행으로 목욕장에 대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가 적용됨에 따라 접종완료자, PCR음성확인자, 예외자에 한해 목욕장 입장이 허용된다. 대구시는 일상회복 전환 이후 변경된 방역수칙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목욕장업 방역 전수점검 및 영업주‧이용자에 대한 방역패스 안내‧계도활동을 병행한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마스크 착용여부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이행 여부 △출입자 명부관리 등이다.

 

 

김대영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대구시는 목욕장 내 마스크 착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구시 목욕장에 마스크 6만장을 지원했으며, 향후에도 각종 행정적 지원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내 안심 목욕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한 목욕장 이용을 위해 백신접종과 더불어 탕, 발한실 내 마스크 착용 생활화와 발열 등 유증상 시 목욕장 이용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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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