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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구시교육청, 2021년 모범 다문화학생 표창 실시

어려운 상황 속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다문화학생 격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021년 모범 다문화학생 135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다문화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모범 다문화학생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135명의 다문화 학생을 선정하여 교육감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은 성실, 봉사, 노력, 효행, 창의 5개 부문 나누어 수여하며 지난해와 같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지난 12일 학교장이 대신하여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모범 다문화학생 중 효행 부문 표창을 수상한 한 학생은 지체장애 1급인 아버지를 모시는 상황 속에서도 베트남에서 귀화하신 어머니를 위해 집안일을 돕고, 어머니가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말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는 등 가정 일을 적극적으로 도와드리며, 학교에서는 대구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다문화학생 맞춤형 멘토링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학습 능력을 향상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관심을 끌었다.

 

 

또한, 성실 부문 수상한 또 다른 학생은 부모님을 공경하고 화목한 가정의 구성원으로 생활하며, 자신이 가진 소질 중 체육적 재능으로 씨름부원으로 학교 생활에도 열심히 임하여 2021년 대구광역시 소년체육대회 씨름 초등부에서 입상하는 등 자신의 꿈과 장래를 위해 성실하게 꿈을 펼쳐나가는 태도를 가져 이목을 끌기도 하였다.

 

 

강은희 교육감은 “모범 다문화학생 표창이 낯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많은 다문화학생을 발굴하고 응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문화학생들 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든든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에는 초, 중, 고, 특수학교에 5,179명(총 학생의 2.1%)의 다문화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2017년 3,420명, 2018년 3,929명, 2019년 4,427명, 2020년 4,773명, 2021년 5,179명으로 매년 400~500명씩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적응을 위해 ▲세계문화체험학습, ▲세계시민교육, ▲이중언어교실 운영, ▲다문화학생 맞춤형 멘토링 운영 등을 통하여 한명의 다문화학생도 놓치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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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