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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주시, “서노송예술촌서 수공예품 구경하세요”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성평등전주, 17일 서노송예술촌서 ‘여행길 주민잔치·프리마켓’ 개최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성매매집결지에서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서노송예술촌에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이 열리면서 활력이 불어넣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성평등전주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미촌 내 시티가든(기억공간) 등 물왕멀2길 일원에서 ‘여행길(여성이 행복한 길) 주민잔치&프리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부터 선미촌 내 빈 업소에서 진행해온 선미촌리빙랩 사업결과를 함께 공유하고,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민관거버넌스에 참여했던 주민들과 연대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노송동 주민으로 구성된 비둘기농악단의 풍물과 한국문화예술공연단의 춤체조 공연과 함께 프리마켓을 만나볼 수 있다.

 

 

프리마켓에서는 주민 텃밭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유자청을 비롯해 손뜨개 소품(뜨개 및 매듭 반지, 핀 등)과 수공예 소품(가방, 방석, 수세미, 머리끈, 그립톡 등), 스칸디아모스 화분, 반려동물 용품(옷, 간식, 장난감) 등이 판매된다.

 

 

이에 앞서 성평등전주는 지난 6월부터 선미촌 빈 업소들을 활용해 임시상점을 운영하는 선미촌리빙랩 사업을 추진하고, 여행길 콘서트와 페미니즘예술제 등을 운영하는 등 선미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혁신 사업을 펼쳐왔다.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 관계자는 “선미촌은 더 이상 여성인권 침해 공간이 아니라 인권과 문화의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여행길 주민잔치와 프리마켓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여성이 행복한 길을 공유하고 즐기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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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