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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연수구, 내년 예산 11.79% 오른 6천751억 원 편성

지속적 경기부양, 핵심과제 동력 유지 등 전략적 재원배분…구의회 제출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연수구가 2022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을 올해 예산 6천39억 원 보다 712억원(11.79%) 늘어난 6천751억 원 규모로 편성해 연수구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은 지속적인 경기부양 필요성 강조에 따른 세출예산 수요 증가와 동력을 잃지 않은 구정 핵심과제 추진을 위해 사업 우선순위에 맞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인 재원배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복지 안전망 강화와 공공행정분야, 그리고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감염병 대응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인프라 구축 등 주민밀착형 사업들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이와함께 중기지방재정계획 및 투자심사의 내실화와 주민참여, 공개행정 등 투명성을 강화하고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운영의 건전성, 효율성, 안정성을 함께 도모하는데 주력했다.

 

 

또 내년 세입예산은 ‘코로나19’ 백신 상용화 등에 따른 경제 여건 개선으로 자체수입 확대가 기대되지만 불확실성도 여전해 지난해 보다 11.79%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의 53.48%를 차지하는 보조금이 3천610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10.52% 증가하고 24.61%를 차지하는 지방세 수입은 1천661억 원으로 5.04%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로는 사회복지분야가 전체의 57.05%를 차지하는 3천85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9.06% 올라 기초연금, 노인·장애인 취약계층 지원 확대, 첫 만남이용권, 아동수당, 영유아보육료, 출산장려금, 보육 지원확대,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일반공공행정분야는 501억 원으로 연수문화예술회관, 보훈회관, 연수구청소년수련관 건립을 비롯해 주민생활 불편 해소와 주민행정 편의 도모를 위한 청사 신축과 함께 생활밀착형 사업에만 182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보건분야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지난해보다 45.74% 오른 255억 원을 편성했고 환경분야도 24.99%가 오른 352억 원이 편성됐다.

 

 

문화관광분야는 문화예술도시 연수에 걸맞는 문화인프라 구축을 위해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비 78억 원, 문화정책 추진을 위한 문화재단 출연금 51억 원 등 14.27 % 오른 266억 원을 편성했다.

 

 

또 국토·지역개발분야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29.76% 오른 298억 원을 편성했고 교육분야 예산은 무상급식 61억 원, 교육경비보조 63억 원, 교육복지지원 등 모두 3.31 % 오른 154억 원을 세웠다.

 

 

여기에 장기 미집행 공원 사업 지원을 위한 예산으로 40억 원을, 구민이 예산편성 과정에서부터 직접 반영·참여토록 한 2022년 주민참여예산도 131개 사업에 67억 원을 별도로 편성했다.

 

 

연수구는 내년 재정을 사회적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적극적 재정 지원과 함께 구정목표 실현을 위한 역점적 투자를 기본으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교육·문화 발전 등을 기본 방향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안정적인 세입기반 확충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재정 운영의 자율적 내부통제 등 제도 준수와 함께 재정운용 상황 공개를 통한 투명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연수구가 이번에 편성한 내년 예산안은 오는 19일 시작하는 연수구의회의 제244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사일정 등을 거쳐 내달 15일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예산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주민의견 수렴과 조율을 거쳐 구민 중심의 삶의 질 향상과 건전한 재정운용을 기반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예산확정 후에도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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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