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

정읍시,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권리 보호에‘앞장’

12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학대 신고 방법 등 홍보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정읍시가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인권 침해와 학대에 대응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정읍시 아동인구 (만18세 이하)는 14,300여 명이고,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지난해 대비 약 7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는 12일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보호에 대한 전 시민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정읍시청과 정읍경찰서, 정읍교육지원청 등 지역 내 유관기관 소속 직원 25명이 참여해 등교·출근 시간에 맞춰 정읍서초등학교 인근에서 실시했다.

 

 

캠페인에서는 [민법 제915조 징계권]의 폐지를 알려 올바른 양육법으로의 개선을 촉구하고 아동의 권리와 아동학대 신고 방법을 알리기 위해 리플릿을 배부했다. 오는 19일은 정읍한솔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아동학대 대응 공공화 추진에 맞춰 아동학대 전담 대응팀을 신설하는 등 아동들의 안정적인 성장환경 조성과 권리 향상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아동학대 긴급전화를 설치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갖추는 한편, 피해 아동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 조치를 위해 정읍아산병원을 아동학대 전담병원으로 지정했다.

 

 

아울러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과 아동보호 전담 요원을 배치하고 지역 내 경찰과 협업을 통한 합동 조사 체계도 구축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매년 교육과 캠페인, 아동학대 위기 아동 조기 발견을 위한 위기 아동 전수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든 아동은 존중받아야 할 인격체로 어떠한 경우에도 체벌은 정당화될 수 없음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