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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플로깅, 아파트 공동체로 스며들다!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동네마실 플로깅단에 참여할 아파트 주민을 모집한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로 ‘이삭을 줍다’는 뜻의 ‘Plocka Upp’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천천히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뜻한다. 시는 지난 3월 모집한 동네마실 플로깅단에 1,400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이번 동네마실 플로깅단(아파트)를 추진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아파트를 중심으로 일상 속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운동인 플로깅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간 유기적 연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 총290,344세대의 65%가 거주하는 아파트는 매우 중요한 공동체이다. 아파트 공동체가 플로깅을 매개로 이웃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운동을 실천하는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동네마실 플로깅단은 매주 금요일 아침,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고 SNS으로 활동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끝금)에는 플로깅 데이를 개최하여 분기별 시장표창, 플로깅 코스 완주 시 시상품과 메달 수여 등 즐겁고 재미있는 플로깅 이벤트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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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