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양정동(동장 김주수)은 지난 29일 양정동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 및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쾌적한 양정동 환경 조성을 위해 일패1통 골목길에서 ‘플로깅 데이’ 활동을 실시했다. 양정동은 매월 마지막주 중 하루를 ‘플로깅 데이’로 정해 사회단체 회원 및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마을 골목길을 따라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즐기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으로,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보호하자는 취지의 자연 친화적 캠페인이다. 특히 이날 활동에서는 쓰레기 배출장소를 ‘일반-음식물-재활용’ 등 3가지 색깔로 구역을 나눠 분리배출을 돕는 ‘3색존’을 설치하고, 주민들과 생활쓰레기 감량과 환경보호 방법을 공유했다. 이번 플로깅 활동에 참여한 한 주민은“혼자 힘으로는 엄두도 못낼 많은 쓰레기를 힘을 모아 치우고 깨끗해진 환경을 보니 굉장히 뿌듯하다. 앞으로 더 많은 이웃들이 마을환경에 관심을 기울이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주수 양정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양정동 ‘플로깅 데이’에 참여해주신 사회단체 회원들과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정동은 환경에 대한 주민의 인식 개선 및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