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KBS2 환경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오늘 무해’) 4회에서는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의 죽도 생활이 그려지는 가운데 공효진이 일취월장한 목공 실력으로 ‘천가이버’ 이천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해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환경 삼총사’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은 손님맞이 테이블 만들기에 돌입한다. 그 중에서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것은 공효진의 목공 실력. 톱, 망치조차 잡아본 적 없었던 공효진은 죽도 입성 첫 날부터 이천희의 노하우 전수 아래 톱질과 못질에 첫 도전했고 “처음 맞아?”라는 의문을 품게 할 만큼 남다른 목공 실력을 뽐내며 숨겨진 적성을 발견한 바 있다.
이날도 공효진은 톱을 들자마자 거침없이 목재를 자르는 스킬을 펼쳤고, 이를 지켜보던 전혜진은 “언니 진짜 손재주 좋다. 세 번 하면 이제 가구 만드시겠어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런 공효진의 실력이 천가이버의 마음까지 흡족시킨 건 당연지사. 이천희는 “공실장이 좀 하네?”라며 수제자를 향한 만족감을 드러냈고, 전혜진 역시 “언니 벌써 실장됐어요?”라며 즉석에서 이뤄진 공효진 영입을 훈훈하게 반겼다.
이와 함께 공효진은 엉덩이 가벼운 ‘공대장’에서 텀블러와 한 몸처럼 지내는 ‘공텀블러’ 그리고 천가이버의 수제자 ‘공실장’을 추가로 얻어 별명왕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후문.
이처럼 이천희, 전혜진 부부의 마음을 저격하며 수제자 욕심을 폭발시킨 공효진의 일취월장한 목공 실력은 ‘오늘 무해’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2 ‘오늘부터 무해하게’는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에너지 자립섬 죽도에서 일주일 동안 펼치는 탄소제로 생활 도전기. ‘오늘 무해’ 4회는 4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