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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에 박석원·김영원 등 예술 거장들 힘 보탠다

창원조각거장전·창원조각비엔날레 참여 작가 21명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지지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대한민국 조각 분야에 큰 족적을 남긴 거장을 비롯한 예술인들이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를 지지하고 나섰다.

 

 

창원시는 5일 성산아트홀 다목적실에서 조각가 박석원, 김영원 등 창원조각거장전 및 창원조각비엔날레 참여 작가 21명이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하는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지금 세계가 ‘K-문화’에 열광하고 있지만, 수도권과 지방 간 문화 양극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문화강국의 위상은 영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우리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을 염원하는 예술인이자 국가의 장래를 걱정하는 국민으로서 문화 양극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다음으로 인구수가 많은 남동부권에 전국 미술관의 12.4%만이 있는 수도권 일극주의에서 과감히 탈피하기 위한 국립현대미술관 지역 분관 건립의 최적지는 바로 남동부권 중심도시 창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신, 김종영 등 세계적인 예술인을 배출하고 조각비엔날레 등 풍부한 문화예술자산을 갖춘 ‘예향 창원’에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이 들어선다면 지역 예술인의 창작과 성장에 새로운 계기 마련은 물론 문화강국 코리아의 또 하나의 핵심 동력으로 문화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고른 발전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을 적극 지지하며, 유치되는 그 날까지 함께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시는 인공섬인 마산해양신도시에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3년여간 꾸준히 공을 들여왔다.

 

 

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대한민국 양대 예술단체인 한국예총 및 한국민예총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대정부 건의안도 발의했다.

 

 

지난 7월 미술관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 25만 명의 서명을 받아 문체부에 전달한 데 이어 9월에는 각계각층 시민대표들로 구성된 범시민운동본부를 발족해 유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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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