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감자종자진흥원에서는 씨감자 보급종 포장박스를 구매함에 있어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인 「영월칼라박스」에서 품종(수미 등) 7종의 포장재 27만장, 금액 3억3천만 원어치의 물량을 구매하기로 하였고 10월 하순부터 생산 납품하기로 하였다.
이 금액은 2020년도 강원도가 구매한 중증장애인생산품 금액의 83%로 강원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율을 높이는데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증장애인을 고용하여 직업재활 및 자립을 도모하는 영월칼라박스 근로장애인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영월칼라박스에서는 장애인보호작업장으로 종사자 4명, 근로장애인 10명, 근로지원인 6명 등이 근무하고 지난해부터 사과, 옥수수박스 등 25종의 농산물박스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김홍일 영월군장애인협회장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영월칼라박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고 2022년도에는 중증장애인을 15명까지 채용하여 장애인의 자활 자립을 돕는데 기여하고, 일자리와 장애인의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모범이 되어 전국 최고의 직업재활시설로 운영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