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6 (금)

  • 맑음동두천 8.5℃
  • 맑음강릉 11.8℃
  • 연무서울 9.1℃
  • 연무대전 9.7℃
  • 맑음대구 15.3℃
  • 맑음울산 14.2℃
  • 맑음광주 15.2℃
  • 맑음부산 15.4℃
  • 맑음고창 14.3℃
  • 맑음제주 16.7℃
  • 맑음강화 4.6℃
  • 맑음보은 10.6℃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5.7℃
  • 맑음경주시 16.8℃
  • 맑음거제 13.4℃
기상청 제공

경상국립대학교 김명희 교수 등 《재난세대의 사회학》 발간

“재난을 겪은 세대는 어떻게 사회를 읽는가”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김명희 교수는 ‘경남에서 사회학하기’라는 부제를 붙인 《재난세대의 사회학》(경상국립대학교 출판부, 326쪽, 1만 7000원)을 발간했다.

 

이 책은 세월호 참사, 코로나 팬데믹, 이태원 참사, 그리고 기후위기로 이어지는 복합재난의 시대를 통과해 온 청년들이 사회학이라는 언어로 자신의 시대를 해석한 기록이다.

 

이 책은 사회학의 위기를 말하지만, 동시에 사회학이 여전히 왜 필요한지를 가장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그것은 거대한 이론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온 현실에서 출발하는 질문과 분석을 통해서다.

 

이 책은 ‘재난세대’라는 이름 아래, 재난의 당사자이자 목격자인 대학 청년세대가 기억과 망각, 불평등한 재난, 직업집단의 자살, 젠더 갈등 등 한국 사회의 핵심 쟁점을 사회학적으로 탐구한 결과물이다.

 

재난은 더 이상 일시적인 사건이 아니라 일상이 됐고, 그 피해는 사회적 약자에게 반복적으로 집중된다.

 

저자들은 이러한 현실을 감정이나 도덕적 분노에 머물게 하지 않고, 구조와 맥락 속에서 차분히 분석하며 재난 이후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묻는다.

 

동시에 《재난세대의 사회학》은 사회학이 어디에서 다시 시작되어야 하는지를 분명히 제시한다.

 

부제인 ‘경남에서 사회학하기’가 말하듯, 이 책은 수도권 중심의 담론이 아닌, 지역의 삶과 문제에서 출발한다.

 

경남·경북 산불, 진주시 대중교통, 반려동물과 친밀성, MBTI 문화, 지역 대학의 사회학 교육과정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일상은 이 책에서 사회 전체를 비추는 거울이 된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경상국립대학교 김명희 교수가 2025학년도 1학기 동안 사회학과 4학년생을 대상으로 ‘사회학 연구실습’ 수업을 운영하면서 탐구한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즉 학생과 대학, 지역이 협업해 만들어낸 ‘함께 쓰는 사회학’이라는 상징성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지식을 전달받는 학부생이 아니라, 지식을 생산하는 주체로서의 학생들이다.

 

이로써 대학은 연구와 교육을 분리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연결된 공공사회학의 실천 공간으로 다시 자리 잡는다.

 

이는 사회학의 쓸모를 증명하는 동시에, 오늘날 고등교육과 기초학문이 나아갈 하나의 대안을 제시한다.

 

《재난세대의 사회학》은 절망의 시대에 희망을 낙관적으로 말하지 않는다.

 

대신, 현실을 정확히 읽고 연대의 가능성을 묻는다.

 

재난 이후의 사회를 이해하고, 다시 사회를 생각하고 싶은 모든 독자에게 이 책은 지금 가장 필요한 사회학적 안내서가 될 것이다.

 

김명희 교수는 경상국립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서 김장하 선생의 말씀처럼 ‘평범한 사람들이 사회를 지탱하고 바꿀 수 있다’고 믿으며, 한국사회의 재난 참사가 낳은 사회적 고통과 치유에 대한 학제적 접근법을 발전시키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다시 쓰는 자살론: 자살국가와 사회정의》(2025)가 있으며, 《트라우마로 읽는 대한민국》(2014), 《세월호 이후의 사회과학》(2016), 《경남 근현대사: 사건, 공간, 운동》(2023) 등을 함께 썼다.

배너
배너

[인터뷰]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단 한 명도 뒤처지지 않는 교육 만들겠다”
[아시아통신] 광주광역시교육감 이정선이 인터뷰를 통해 취임 이후 추진해온 교육 정책과 성과, 교권 보호, 미래교육 비전, 그리고 시민·학부모·교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밝혔다. 그는 “광주교육은 지난 3년 반 동안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뻗어 이제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며 “단 한 명의 학생도 뒤처지지 않는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취임 이후 성과와 광주교육의 변화 이정선 교육감은 2022년 7월 취임 이후 “광주교육의 나무를 가꾸는 데 매진했다”고 회고했다. • 성과 지표: 10년 만에 광주에서 수능 만점자가 배출됐고, 직업계고 입학 경쟁률이 상승했다. • 평가 결과: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광주교육발전특구가 전국 우수사례로 꼽혔다. • 재정 성과: 국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누적 1천억 원 이상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광주교육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응원해준 교육공동체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그는 성과를 시민과 교육가족에게 돌렸다. ■ 기초학력 책임교육제와 학교 공간혁신 이 교육감은 기초학력 책임교육제를 광주교육의 핵심 성과로 꼽았다

왕정순 시의원, 장애인 복지 증진과 권익 보호 공로 인정받아 감사패 수상
[아시아통신] 왕정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 제2선거구)은 2026년 1월 13일 관악구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단으로부터 장애인 복지 증진과 권익 보호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관악구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단은 왕정순 의원이 주민의 대표자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장애인의 삶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으로 장애인 복지증진 및 관악구장애인단체연합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이번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는 "귀하께서는 주민의 대표자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왔을 뿐만 아니라, 특히 장애인의 삶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으로 장애인 복지증진 및 관악구장애인단체연합회 발전에 크게 기여 하셨기에 그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립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송낙규, 박래선, 임익선, 이대섭, 임성문, 오현진, 송미현, 김재술, 김지욱 회장단 일동 명의로 전달되었다. 왕정순 의원은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복지 향상은 우리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감사패는 장애인 복지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관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