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통신] 남양주시는 12일 저녁 화도읍 소재 한 카페에서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대표 남궁완)가 주관한 ‘2025 정기총회 및 환경인의 밤’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지역 환경 현장에서 힘써온 회원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활동 방향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다양한 환경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환경단체와의 협력을 꾸준히 강화해 왔으며, 정기총회는 그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환경 의제를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민·관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 회원 약 60명과 내빈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조직 개편과 내년도 주요 사업 방향이 논의됐으며, 이어진 공식 행사에서는 환경 개선 유공자에 대한 표창 시상과 한 해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으로 그간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남궁완 대표는 “올 한 해 지역 환경을 위해 힘을 보태 준 모든 회원께 깊이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욱 체계적이고 실천적인 환경 활동을 이어가 지역의 변화를 만드는 데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74만 남양주시민의 젖줄인 북한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준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만드는 환경정책에 더욱 힘을 쏟겠다. 여러분들의 한강처럼 넓은 마음과 열정을 모아 남양주를 미래형 자족도시로 만들어 가는 데 함께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환경단체와 협력해 수질보전,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환경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와의 연계를 강화해 △하천 정화 △환경교육 △생태계 보전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시는 민간단체의 참여가 지역 환경정책 성과를 높이는 주요 동력이라고 보고, 협력을 강화하고 지원을 개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