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정읍 수성동 주민들이 김장김치 나눔 사업을 하고 있다.>
정읍시 수성동 주민들이 겨울을 맞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수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주민자치위원회·통장협의회·새마을단체 등 지역 단체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340박스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과 봉사단체,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절임 작업부터 양념 버무리기, 포장까지 힘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수성동은 매년 김장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상생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올해 역시 홀몸어르신, 저소득 가정,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 등 필요한 곳을 우선해 김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수성동 관계자는 “민·관이 한마음으로 움직인 덕분에 더 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복지 활동을 지속해 따뜻한 동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