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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양한 저연차 공무원 지원 정책 펼쳐…‘소통·휴가·교육’ 전방위 지원

 

[아시아통신] 남양주시는 지난 12월 1일과 2일 양일간, 주광덕 시장이 저연차 공무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공직 적응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자리는 9월 22일 자로 임용된 공무원 3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저연차 공무원의 조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저연차 공무원 51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주광덕 시장과의 만남을 통해 조직문화와 업무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고, 평소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혔다.

 

시는 저연차 공무원들의 안정적인 공직 적응을 위해 △멘토링 제도 △심리상담 지원 △직무 스트레스 검사 △공직 가치 함양 교육 △‘새내기 도약휴가’ 제도 신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5년 하반기부터 시설·복지직의 멘토링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멘토는 동일 부서의 7~8급 공무원으로 선발해 직급과 경력 차이를 좁히고 정서적 유대감과 업무 공유가 가능하도록 마련했다.

 

아울러,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는 주제별 직무 교육과 시정 체크업을 중심으로 ‘2025년 하반기 신규공직자 과정’을 운영해 공직 가치 함양과 조직 적응을 도왔다.

 

또한 시는 저연차 직원(8·9급)의 승진 기회 확대를 위해 7~9급 정원을 조정했으며, 그 결과 2023년 83명, 2024년 87명이었던 7·8급 승진 인원이 2025년 182명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재직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에게 3일의 ‘새내기 도약휴가’를 부여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저연차 공무원들의 공직 생활 적응을 돕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직원들이 남양주시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수평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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