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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새 "흙두루미" 선정한 고창군 !

-희귀. 철새보호. "갯벌 생태계 보전"-

[아시아통신] 

<고창군 이달의 새로 선정된 흙두루미>

 

  • 고창갯벌을 관리하는 고창군이 2025년 12월 ‘이달의 새’로 흑두루미를 선정했어. 

  • 이 선정은 겨울철 동안 갯벌이 철새에게 얼마나 중요한 서식지인지 알리고, 멸종위기 철새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이야. 

- 흑두루미란 어떤 새인가

  • 흑두루미는 목과 머리 일부가 흰색이고, 몸 전체는 검게 보이며, 머리 꼭대기에 붉은 피부가 드러나는 독특한 깃털을 가진 두루미류야. 

  • 학명은 Grus monacha야. 국제적으로는 멸종위기종(Vulnerable, VU)으로 분류되고, 국내에서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어 보호가 필요한 종이야. 

  • 흑두루미는 원래 러시아와 몽골 등 북쪽에서 번식하고, 겨울을 보내기 위해 남쪽으로 이동하는 대표적인 겨울철새야. 

- 왜 고창갯벌인가

  • 과거 고창갯벌에서는 흑두루미가 봄과 가을 이동 시기에만 간헐적으로 관찰되었지만, 2021년 고창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이후로 매년 월동 개체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해. 

  • 고창갯벌은 흑두루미뿐 아니라 재두루미, 검은목두루미, 캐나다두루미 등 다양한 겨울철새들이 찾는 중요한 철새 도래지로 자리잡고 있어. 

  • 풍부한 먹이 자원과 사람이 많이 접근하지 않는 자연환경 덕분에, 두루미류에게 매력적인 서식처가 된 것으로 보여. 

- 의미와 앞으로

  • ‘흑두루미’가 안정적으로 월동할 정도로 갯벌 생태계가 건강하다는 것은, 고창갯벌의 보전 가치와 생태적 중요성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평가가 나왔어. 

  • 고창군 측은 앞으로도 흑두루미를 비롯한 멸종위기 철새들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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