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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중구의회 홍영진 의원, “태화시장 주차타워 건립으로 오히려 주차난 심화”

대체 주차부지 확보 없이 공사 강행할 경우 심각한 주차난 발생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의회 홍영진 의원이 대체 주차부지 확보 없이 추진되는 태화종합시장의 공영주차타워 건립 공사로 인한 주차난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주문했다.

 

중구의회 홍영진 의원은 21일 열린 제278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의 경제문화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올 연말 착공 예정인 태화종합시장 공영 주차 건물 건립 공사가 2년 가량 진행될 경우 오히려 심각한 주차난을 예상된다”며 “공사기간 동안 대체 주차부지확보 등 주민과 상인, 태화시장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구는 133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태화시장 제2공영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6,313㎡에 4층 5단 규모의 214면 주차공간을 갖춘 주차 전용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공사에 돌입할 경우 현재 태화시장은 방문객과 인근 주민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주차 공간은 전무한 실정이다.

 

홍영진 의원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사업임에도 공사 기간 임시 주차 부지 확보 등 행정의 준비 부족으로 태화시장은 물론 그 일대 주택가 전체에 주차난 문제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인근의 공공부지나 여유 주차시설, 휴폐업 공장 부지 등 가용 공간을 찾아 대체 주차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상인회와 협의를 통해 태화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 운영 등 상권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전통시장과 관계자는 “공사 기간 발생한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태화배수펌프장 34면과 고지배수터널 진입로 10개면, 태화어린이집 44면 등 가용공간 확보에 힘쓰고 있다”며 “공사 기간 태화시장 상권이나 주민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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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한·이집트, '평화 촉진자'로서 한반도·중동 평화 기여…경제 협력 확대"
[아시아통신] 이재명 대통령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갖고 '평화 촉진자'로서 한반도와 중동을 포함한 국제평화에 함께 기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이집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에도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집트 수도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알시시 대통령과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이 같은 회담 결과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저와 알시시 대통령은 수교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양국 관계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 평화·번영 그리고 문화 융성을 위해 '공동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이러한 공동의 인식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의 발전을 위한 협력의 기반을 더 공고하게 하고, 함께 문화 강국으로서 외연을 넓히고, 한반도와 중동 평화를 위한 연대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한국과 이집트는 '평화 촉진자'로서 한반도와 중동을 포함한 국제평화에 함께 기여하기로 했다"며 "알시시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