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통신]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안산의 비전을 함께 나누는 열린 플랫폼 공간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안산시는 21일 오전 ‘안산플러스에너지센터(단원구 시화호수로 1035 소재)’ 준공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친환경 에너지 공간의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안산플러스에너지센터’는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조성된 복합체험·교육시설이다. 시민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열린 에너지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부지면적 1만 9,707㎡, 연 면적 2,130㎡(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은 태양광·풍력·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마련됐다.
2층은 실습형 교육실과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돼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3층에는 시화호를 조망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 조성돼 시민의 여가와 학습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안산플러스에너지센터는 준공식 이후 약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상시 운영하게 된다.
지역 기업, 학교, 시민단체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준공된 안산플러스에너지센터가 시민과 학생, 전문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에너지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안산을 위해 시민들이 일상 속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생활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