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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고양시 일산동구, 라페스타 ‘빛의 거리’로 다시 태어난다

일산동구 라페스타 일대 환경개선사업 착수⋯경관조명, 포토존 조성

 

[아시아통신]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노후된 조명시설로 어두운 이미지를 갖고 있던 일산 라페스타 일대에 경관조명과 LED 가로등, 플랜터(앉음벽)를 새롭게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이 다시 찾는 ‘빛의 거리’로 재탄생시킨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별조정교부금(도비) 총사업비 5억 5백만원을 확보해 추진된다.

 

구는 고양시 대표 상업·문화공간인 라페스타의 노후화된 조명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새로운 조명 디자인은 ‘생기있게 피어나는 빛의 꽃망울’을 콘셉트로 자연의 빛이 피어나는 거리를 표현했다.

 

라페스타 중앙 보행로에 플랜터(앉음벽)를 조성하고 라인바 간접조명과 민들레 형태의 특화조명을 설치해, 낮에는 쉼터와 그늘을 제공하고 밤에는 은은한 빛으로 거리를 밝히는 새로운 포토존으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라페스타 거리를 다시금 찾게 만드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메탈할라이드 조명을 고효율 LED 100W 가로등 및 50W 보안등으로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조도를 평균 2배 이상 향상시켰으며, 50%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라페스타 경관조명과 보행로를 정비해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고양시의 대표 거리로 다시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빛으로 거리의 활력을 더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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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전문가, 한자리 모여 지방소멸 대응 위한 ‘도농 상생협력 제도화’ 논의
[아시아통신] 정부·지자체·학계·연구 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수원특례시는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도시–농촌 상생협력 정책토론회’를 열고, 도농 상생협력을 제도화할 방안을 모색했다.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공식 콘퍼런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수원특례시,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봉화군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 국토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대도시연구원협의회, 수원시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중앙정부, 지방정부, 도시, 농촌이 지방 소멸 함께 대응해야” 개회사를 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방 소멸은 농촌만의 문제가 아니라 도시의 지속가능성도 위협하는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라며 “이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도시와 농촌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지방 소멸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와 봉화군이 함께 추진한 ‘청량산 수원캠핑장’ 사례는 도시와 농촌이 신뢰로 연결된, 첫 실천적 도농상생 모델”이라며 “수원-봉화군의 상생협력이 제도적 협력 모델로 자리 잡고,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