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9 (수)

  • 맑음동두천 -4.7℃
  • 맑음강릉 1.4℃
  • 맑음서울 -1.4℃
  • 맑음대전 1.0℃
  • 구름조금대구 1.1℃
  • 맑음울산 0.6℃
  • 흐림광주 4.4℃
  • 맑음부산 3.4℃
  • 흐림고창 3.3℃
  • 구름많음제주 9.9℃
  • 맑음강화 -2.9℃
  • 맑음보은 -2.4℃
  • 흐림금산 2.7℃
  • 흐림강진군 4.5℃
  • 맑음경주시 -2.1℃
  • 구름많음거제 3.3℃
기상청 제공

시흥시, 2026년 예산안 1조 6,419억 원 편성…일상 회복과 미래도시 준비

현재와 미래 모두 살기 좋은 시흥 만들기 위한 본예산안 편성

 

[아시아통신] 시흥시는 2026년도 예산안을 1조 6,419억 원(일반회계 1조 4,135억 원ㆍ 특별회계 2,284억 원) 규모로 편성해 오는 11월 21일 시흥시의회에 제출한다.

 

시는 중앙정부의 ‘민생안정과 경제성장’이라는 기조에 맞춰 ‘현재와 미래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시흥’을 만들기 위해 2025년 본예산 대비 자주재원을 대폭 확대해 시민 생활 지원 사업과 미래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는 다양한 예산을 편성했다.

 

시 예산 규모의 86%의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회계는 2025년 대비 1,285억 원을 감액했으나, 이는 지방채 발행 및 내부거래 수입의 세입 편성 종료에 따른 사항으로 자주재원 세입은 확대 편성했다. 세입별로는 ▲지방세 4,795억 원 ▲세외수입 618억 원 ▲국ㆍ도비 보조금 5,610억 원 ▲지방교부세 1,609억 원 ▲조정교부금 1,503억 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한정된 재원 규모 속에서도 신규 사업을 적극 반영했다. 내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기본교통비(22억 원) ▲초·중·고 입학준비금(16억 원)을 신규 편성하고, ▲출생축하금(19억 원) 도 확대 편성해 전 생애주기별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한다.

 

분야별 예산안을 살펴보면 ▲미래산업 기반 조성 분야 47억 원 ▲대도시 기반 인프라 구축 분야 565억 원 ▲시민 안전 및 편의 확보 분야 335억 원 ▲민생경제 회복 및 강소기업 육성 분야 224억 원 ▲탄소중립ㆍ환경 보전 분야 580억 원 ▲미래교육 지원 및 기반 조성 분야 131억 원 ▲취약계층 지원 분야 1,486억 원 ▲보훈ㆍ노인 지원 분야 453억 원 ▲청년ㆍ청소년ㆍ다문화 지원 분야 145억 원 ▲아동ㆍ여성 지원 분야 453억 원 ▲문화ㆍ체육ㆍ관광 지원 분야 114억 원 ▲보건ㆍ의료 지원 분야 285억 원 ▲농축수산 지원 분야 101억 원을 편성하고, 기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시는 ‘미래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정왕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첨단 바이오 실증센터 구축, 인공지능(A) 기반 행정 서비스 체계 ‘시흥-온’ 구축 등을 통해 바이오·AI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도시 기반을 다지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서는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골목상권·전통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 또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기업 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주민·기업의 상생 기반 마련에 힘쓸 방침이다.

 

이번 2026년도 예산안은 제332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7일 최종 확정된다. 아울러 시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 반영 및 기타 의무경비 편성을 위한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조 6,056억 원(일반회계 2조 1,322억 원ㆍ특별회계 4,734억 원)도 지난 12일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제332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함께 심의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려운 세입 여건 속에서도 민생과 미래성장을 함께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균형 있는 도시 발전과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현재와 미래 모두가 살기 좋은 시흥’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강남구, ‘아동학대 예방 주간’ 운영 및 민관 합동 캠페인 실시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19일부터 25일까지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 예방 캠페인을 집중 전개하며, 2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코엑스 아셈광장에서 합동 거리 캠페인을 펼친다. 거리 캠페인에는 구청을 비롯해 강남·수서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삼성1동 주민센터,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함께 지켜요, 모두의 아이’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아동학대 유형을 소개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퀴즈, 게임, 인증샷 이벤트 등이 열리며, 아동학대 의심 시 신고 방법, 긍정양육 129원칙, 심리상담과 위기지원 체계 등을 안내한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신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품도 배부된다. 이를 위해 일러스트 작가 ‘달콩’과 청각장애 및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는 ‘구작가’가 재능기부 방식으로 참여했다. 달콩 작가는 2026년 달력에 따뜻한 그림과 예방 문구를 담았으며, 구 작가는 ‘마음의 소리를 들어주는 친구’ 토끼 ‘베니’를 형상화해 마우스

구미경 시의원, ‘2025 가락시장 김장나눔 시민대축제’ 참석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11월 17일(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영도매시장인 서울 가락시장에서 열린 ‘2025 가락시장 김장나눔 시민대축제(가락김장축제)’에 참석해 김장 담그기 작업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가락김장축제는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8년째 이어지는 가락시장의 대표 나눔 행사이며, 시장을 구성하는 유통인과 공사가 예산을 마련하고 시민·봉사자들이 함께 김치를 담그며 겨울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전통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에는 가락시장 유통인, 기업, 자원봉사자, 어린이, 외국인 등이 참여해 대규모 김장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현장에서 완성한 1만 상자(100톤 규모)의 김치는 행사 종료 후 서울시 전역의 취약계층·복지시설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현장 제작 김치만 약 1,500상자(전체 기부량의 15%)에 달해 공동체 참여의 의미가 더욱 확대됐다. 구미경 의원은 김치 명인과 함께 직접 김장을 담그며 일손을 보탰으며, 갑작스러운 기온 하락 속에서도 나눔에 함께한 시민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미경 의원은 "김장은 우리 이웃을 하나로 이어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