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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여행·문화·배움으로 하나된 2025 독일마을 스쿨링캠프

파독 광부·간호사와 직접 소통…여행 프로그램 풍성

 

[아시아통신]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경상남도·남해군이 함께 진행한, ‘2025 독일마을 스쿨링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9월과 11월, 각각 2차례에 나눠 진행됐으며 참여인원은 각 회차별 25명∼32명(일반인 30명, 인플루언서 2명)이었다.

 

더불어 모든 회차 동일한 테마와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던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1회차 : 할로 두 하모(Halo du, hamo)’, ‘2회차 : 숨숨 쉼(Sum sum, Shym)’, ‘3회차 : 틱탁!(Tick Tack!) 젊다 아이가!’, ‘4회 차 : 찌끄짜끄!(Zick Zack!) 니랑 내랑!’ 등 각 회차별 재미있는 주제로 각기 다른 연령대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모집을 하기도 했다.

 

1회차는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작년 참여자 100명을 대상으로 초대장을 발송했고, 그 중 30명을 선정하여 운영했다.

 

2회차는 쉼이 필요한 3040 직장인, 3회차는 자기 격려가 필요한 5060, 4회차는 독일 문화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2030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사전 모집의 총 신청자 수는 860여 명으로 독일마을 스쿨링캠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독일마을해설사를 통해 듣는 파독파독 끝없는 독일마을 이야기 투어 △독일마을 주민의 집을 방문하여 삶의 이야기를 듣는 독일마을 하우스 투어 & 차담회 △서로 손발을 맞추며 즐기는 독일 전통 춤 킨더폴카 원데이 클래스 △독일마을의 밤·마을 주민·음악·이야기가 어우러진 작은 파티 등이 있다.

 

이색적이면서도 독일마을의 정체성을 잘 담아낸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독일마을 주민들과 더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작년 캠프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일방향의 주민 토크쇼가 아닌 한 테이블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음악을 듣고, 맥주를 마시며 함께 미니 게임도 하는 등 쌍방향의 소통·교류 시간이 이어졌다.

 

더불어 남해 로컬 체험 및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힐링을 경험하기도 했다.

 

△남해 바다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요트 체험 △남해 바다 위를 걷는 짜릿한 경험 물미해안전망대 클리프워크 체험 △편백의 향기를 맡고 걸으며 몸을 깨우는 시간, 편백자연휴양림 걷기 △노도에서 만나는 나의 두 번째 이야기 노도 문학 워크숍 등 각 회차별 주제에 맞는 다양한 로컬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이사는 “1960~70년대에 먼 타국으로 건너가 낯선 곳에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했던 파독 근로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참가자들이 독일마을을 더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새로운 배움과 깨달음을 얻는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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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신청사 개청식 개최 73년 만의 독립 청사 마련,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17일(월) 인계동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열고 독립청사 시대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1952년 개원 이후 73년간 수원시청 청사를 함께 사용해 온 의회가 단독 의회 청사를 마련하게 된 이번 개청식은, 시민과 함께 새로운 의정의 장을 여는 상징적인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개청식에는 김용서 제6대 의장 등 역대 의장단,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승원 국회의원, 박용진 경기도 협치수석, 한원찬 도의원, 김운남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장, 시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새 청사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기념식수 ▲개청 기념식 ▲현판 제막식 및 테이프 커팅식, 청사 시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문을 연 신청사는 지하 3층~지상 9층, 연면적 12,690.16㎡ 규모로 조성됐으며, 효율적인 의정 지원과 시민 참여 확대라는 목표 아래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IoT 기반 조명·냉난방·공조 자동제어 시스템과 스마트 회의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현했다. 또한 태양광 설비와 고단열 외피 등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스마트·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