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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협업으로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온라인 콘텐츠 확장 주력

중소기업 전문 온라인 콘텐츠 3,000여 개 연계로 지역 평생학습 생태계 강화

 

[아시아통신] 시흥시는 지역 평생학습의 저변 확대와 중소기업 인재 육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한다. 양 기관은 11월 6일 ‘교육자원 연계 및 지역 중소벤처기업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업’을 통해 실무 중심의 온라인 교육 인프라를 강화한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연수 플랫폼 ‘중소벤처기업-숲(SSUP)’의 전문 온라인 강좌 3,030여 개를 시흥시 대표 학습 플랫폼인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과 연계하는 것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과 관내 기업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수준 높은 전문교육 콘텐츠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의 온라인 강좌 수는 기존 약 5만 6천여 개에서 약 5만 9,378개로 확대된다.

 

새롭게 추가되는 콘텐츠는 ▲뿌리기술 ▲스마트제조 ▲경영혁신 ▲마케팅 ▲ESG 등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학습의 다양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높일 전망이다.

 

특히 시흥산업진흥원과 연계해 관내 중소기업이 ‘중소벤처기업-숲(SSUP)’의 기업교육 과정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기업의 역량 강화와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시흥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이번 업무 협업을 통해 산관 협력 기반의 지역 평생학습 생태계를 강화하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시흥형 평생학습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시는 11월 중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내에 ‘시흥학습 코너’를 신설하고, ‘중소벤처기업-숲(SSUP)’ 연계 페이지를 구축해 시민과 기업이 더욱 손쉽게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지식의 법정 의무교육과 세종학당재단 한글교육 등 기업교육 관련 페이지를 함께 구성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다.

 

아울러, 시는 11월 중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의 협의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필수교육 영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을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종합형 온라인 학습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시민과 중소기업이 동시에 혜택받을 수 있는 상생형 교육 협력 모델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을 전국적인 학습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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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지 시의원, 미인가 대안학교 22곳…여전히‘관리 공백’상태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은 5일(수) 열린 제333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에게 미등록 대안학교에 대한 실태 파악과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의 지원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채 의원은 제도권 학교에서 정서적·학업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다른 방식의 학습과 관계망 안에서 회복할 수 있는 대안적 교육공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운영 중인 대안학교 중 상당수가 ‘미등록 상태’로 남아 있으며, 이로 인해 학생의 학습권과 안전, 권리 보호가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에 정식 등록된 대안교육기관은 57개이지만, 교육청에서 파악하고 있는 미등록 대안교육기관은 22개에 달한다. 22년부터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며 등록제 기반이 마련되었으나, 서울시교육청은 미등록 기관의 실태조차 체계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채 의원은 “미인가 대안학교는 법적 의미에서 ‘학교’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학사 운영 기준 확인이 어렵고, 학비 책정의 적정성 검증이 불가능하며, 교사 자격 및 안전 관리 규정 적용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