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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공직 리더 ‘성인지 리더십’ 강화…포항시,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 실시

장상길 부시장, “존중과 배려가 신뢰받는 행정의 시작”

 

[아시아통신] 포항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및 부서장을 대상으로 ‘성매매·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간부공무원들이 공직사회의 리더로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매매와 가정폭력의 심각성과 사회적 파급 효과를 올바르게 인식함으로써 양성 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토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충북경찰청 양성평등정책전문가 한애경 강사(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가 강의를 맡아 ‘건강하고 안전한 직장, 존중과 평등 가치 실현하기’를 주제로 성매매·가정폭력의 원인과 사회 구조적 배경, 법적 책임, 성인지 관점에서의 예방의 중요성 등을 폭넓게 다뤘다.

 

한 강사는 “성매매나 가정폭력은 개인의 일탈이 아닌 사회 전반의 불평등한 인식 구조에서 비롯되는 심각한 범죄”라며 “공직자가 먼저 인식을 개선하고 실천할 때 지역사회의 문화가 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양성평등은 공직사회의 신뢰와 품격을 높이는 기본 가치”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모든 공직자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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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6일(목)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개관식」 참석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목) 오후 2시 30분 서대문구 연희동에 마련된 수변문화공간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시설을 점검하고 새로운 글로벌 관광 허브의 탄생을 축하했다. 미디어 전시, 체험, 판매 기능을 갖춘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는 앞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견인하고 주민에게 여가‧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공간으로, 이날 개관식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지역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십여 년 전 시와 구가 힘을 합해 만든 홍제천, 홍제폭포에 그치지 않고 카페, 쉼터, 복합문화센터까지 조성해 세계인이 찾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주신 서대문구에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자랑으로 생각하는 산과 물길이 생활 속 문화와 예술로 스며들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계속 뛰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서 오 시장은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사업 ‘카페폭포’가 지역 대표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로 서대문구 주민대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3년 4월 문을 연 ‘카페폭포’는 누적 방문객 330만 명, 매출 42억 원을 기록했으며 운영 수익을 장학금으로 전하는 ‘행복장학생’

채수지 시의원, 미인가 대안학교 22곳…여전히‘관리 공백’상태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은 5일(수) 열린 제333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에게 미등록 대안학교에 대한 실태 파악과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의 지원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채 의원은 제도권 학교에서 정서적·학업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다른 방식의 학습과 관계망 안에서 회복할 수 있는 대안적 교육공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운영 중인 대안학교 중 상당수가 ‘미등록 상태’로 남아 있으며, 이로 인해 학생의 학습권과 안전, 권리 보호가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에 정식 등록된 대안교육기관은 57개이지만, 교육청에서 파악하고 있는 미등록 대안교육기관은 22개에 달한다. 22년부터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며 등록제 기반이 마련되었으나, 서울시교육청은 미등록 기관의 실태조차 체계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채 의원은 “미인가 대안학교는 법적 의미에서 ‘학교’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학사 운영 기준 확인이 어렵고, 학비 책정의 적정성 검증이 불가능하며, 교사 자격 및 안전 관리 규정 적용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