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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영호남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이 한자리에, ‘고향 만남의 날’로 하나된 전북

제8회 고향만남의 날·제19회 영‧호남 친선교류대회 전북개최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와 이북5도전북특별자치도사무소는 11월 1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제8회 통일염원 이북도민․북한이탈주민 전북 고향만남의 날’ 및 ‘제19회 영호남 친선교류대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북 실향민과 북한이탈주민이 한자리에 모여제8회 고향만남의 날·제19회 영‧호남 친선교류대회 전북개최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전북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전남, 경남 등 6개 시·도의 이북도민회가 함께 참여하는 영호남 교류대회가 전북에서 열리며,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지성호 함경북도지사, 방용승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 우범기 전주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황해도 실향민 2세이자 전북 이북5도연합회 명예회장으로 활동 중인 김 지사의 배우자 목영숙 여사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공연으로는 코리아 평화탈북예술단과 전북도립국악원의 판소리 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이북도민 사회와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에 기여한 49명에게 유공도민 기관장 표창과 함경북도 명예도민증이 수여됐으며, 약 8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서로의 고향 추억을 나누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남북관계의 긴장과 대립이 이어지는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대화와 교류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통일을 향한 염원과 연대의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북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도청 내에 ‘이북5도 전북특별자치도사무소’를 운영하며 도내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민원 상담, 정착 지원, 교류행사 등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실향민과 이탈주민이 지역사회 속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통합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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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서울시의 일방적인 별내선 감량 운행 계획에 대해 철회 촉구 결의안 만장일치로 채택
[아시아통신] 구리시의회는 12월 18일 제3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성태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별내선(8호선) 구리-남양주 구간 감량 운행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성태 부의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하루 평균 4.5만 명의 구리시민이 이용하고 구리시가 매년 260억 원의 운영비를 분담하는 별내선(8호선)에 대해 신규 차량이 아닌 별내선 연장 이전에 기존 운행하던 차량의 결함을 이후로 8호선 열차 일부를 암사역에서 회차시키고 구리-남양주 구간의 출퇴근 시간대 운행횟수를 감축하는 운행계획은 특정 지역 시민에게만 피해를 전가하는 것으로 비용은 분담하고 불편은 편중시키는 명백한 ‘구조적 불공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구리시의회는 구리, 남양주와의 합의 및 공론화 절차 없이 추진한 일방적 행정을 규탄하며 ▲별내선 구리-남양주 구간에 대한 열차 감량 운행계획 즉각 철회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 현행 유지 및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 ▲향후 광역철도 운행과 관련한 중대한 변경 사항에 대해 비용 분담 지방자치단체와의 사전 합의 및 공론화 절차 이행 ▲국토교통부에 대해 교통 편익과 광역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