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금)

  • 흐림동두천 -4.4℃
  • 맑음강릉 1.2℃
  • 흐림서울 0.7℃
  • 흐림대전 0.2℃
  • 구름많음대구 -1.9℃
  • 구름조금울산 3.2℃
  • 흐림광주 4.7℃
  • 구름많음부산 12.0℃
  • 흐림고창 6.2℃
  • 구름조금제주 8.8℃
  • 흐림강화 -1.3℃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2.5℃
  • 흐림강진군 2.8℃
  • 맑음경주시 -2.1℃
  • 흐림거제 5.1℃
기상청 제공

전북도,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김제와 새만금 종자생명단지 273ha에 총 1,738억 투입 계획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 핵심 프로젝트로, 구(舊) 김제공항 부지 일원과 새만금 종자생명단지에 첨단 종자산업 기반을 집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대상지는 총 273ha(김제공항부지 13ha, 새만금 종자생명단지 260ha) 규모로, 2028년부터 2032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738억원(국비 1,683, 지방비 55)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첨단정밀육종 연구센터, 비즈니스 지원시설, 기후환경조절 스마트 온실, 종자 유통 및 물류시설 등이다.

 

전북도는 기존 민간육종연구단지와 스마트 농생명 밸리 등 전북의 농생명 자원과 연계하여 글로벌 종자산업 허브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며, 연구개발, 생산, 가공, 물류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국가 종자산업 혁신 거점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근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위기가 심화되면서 주요 선진국들은 종자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나, 국내 종자기업의 경우 90% 이상이 매출 5억 원 미만의 중소기업이며, 대규모 연구시설과 디지털 육종 기술이 부족한 실정으로 국가 주도의 전주기(육종–가공–유통) 기반 구축이 절실하다.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해소할 핵심으로 평가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은 전북이 대한민국 종자산업 심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라며,“전북을 중심으로 첨단 종자기업과 연구기관이 모여드는 국가적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균형발전과 농생명산업 고도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구리시의회, 서울시의 일방적인 별내선 감량 운행 계획에 대해 철회 촉구 결의안 만장일치로 채택
[아시아통신] 구리시의회는 12월 18일 제3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성태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별내선(8호선) 구리-남양주 구간 감량 운행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성태 부의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하루 평균 4.5만 명의 구리시민이 이용하고 구리시가 매년 260억 원의 운영비를 분담하는 별내선(8호선)에 대해 신규 차량이 아닌 별내선 연장 이전에 기존 운행하던 차량의 결함을 이후로 8호선 열차 일부를 암사역에서 회차시키고 구리-남양주 구간의 출퇴근 시간대 운행횟수를 감축하는 운행계획은 특정 지역 시민에게만 피해를 전가하는 것으로 비용은 분담하고 불편은 편중시키는 명백한 ‘구조적 불공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구리시의회는 구리, 남양주와의 합의 및 공론화 절차 없이 추진한 일방적 행정을 규탄하며 ▲별내선 구리-남양주 구간에 대한 열차 감량 운행계획 즉각 철회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 현행 유지 및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 ▲향후 광역철도 운행과 관련한 중대한 변경 사항에 대해 비용 분담 지방자치단체와의 사전 합의 및 공론화 절차 이행 ▲국토교통부에 대해 교통 편익과 광역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