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전주 대안교육지원센터에서 ‘2025. 교육청·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도·시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간 상호 활동과 사업 공유,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하반기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2026년도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임원 및 사무국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도·시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을 논의한 자리로,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직접 반영될 수 있는 협력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순한 만남을 넘어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 된 것이다.
주요 내용은 △2025년 추진 사업 및 지역별 우수사례 공유 △도협의회 사업 추진 현황 발표 △2026년도 주요 사업 방향 안내 △시군별 협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역별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현황과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과 발전 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윤미연 전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학교운영위원회의 민주적 운영과 내실화를 위해 협의회와 교육청이 함께 소통하고 방향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협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전북교육 발전 방안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