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우리동네 살리기 공모에 선정된 교촌마을 주민들>
현재까지 알려진 고창군 도시재생 사업 관련 주민 참여 / 의견 청취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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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재생 활동가 양성
고창군은 주민주도 도시재생을 위해 “지역재생 활동가”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주민들과 협의체 구성원 등이 대상이었고, 이들이 사업의 이해도 증진, 사업 과정에서 주민과 행정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
청년상생관/조양관 카페 시범 운영
옛도심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조양관을 청년상생관 겸 문화공간으로 바꾸는 프로젝트가 있고, 그 과정에서 주민이 카페 메뉴 선정, 카페 이름 결정 등에 참여하는 등의 활동이 있었고, 많은 주민 방문 및 호응이 있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
도시재생뉴딜 사업 이전 주민 의견 반영 사업들
고창읍 구도심이나 모양성 마을 일대를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서는, 주민 주거 환경 개선(노후주택 정비, 골목길 및 주차장 정비 등)과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 조성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 요구가 사업 설계에 반영된 모습이 있습니다. -
터미널 혁신지구 사업에 대한 공청과 설명 절차
사업 규모가 큰 ‘고창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의 경우, 부지 매입, 사업계획 변경, 설계 공모, 공공건축심의, 임시터미널 조성 계획 등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러한 단계에서 주민 불편 해소, 기존 지역 상권과 교통 환경, 주차 문제 등 주민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논의들이 사업계획에 반영되도록 하는 노력들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사업계획 변경 및 시행 주체 협의 등이 이루어진 것도 이런 맥락입니다.
주민들이 기대하거나 우려하는 부분 / 주요 관심사
사업 내용을 보면 주민들이 중시하는 부분들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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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 개선: 노후주택 수선, 창호·지붕·외벽 보수, 골목길 정비, 보행환경 개선 등이 반복적으로 요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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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문제 해결: 터미널 주변, 구도심 상권 주변의 주차공간 부족 및 주차 혼잡 해소가 중요한 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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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 안정: 임대 아파트 건설, 공동주택 공급 등이 포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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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커뮤니티 공간의 확보: 청년상생관, 복합문화센터, 문화공간 및 카페 운영 등이 주민들의 생활 및 공동체 회복에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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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활성화 / 지역정체성 유지: 전통시장, 역사문화 자원, 지역 특산품 및 유기농 산업 등 지역 고유의 자원을 살려 상권 및 관광 활성화를 기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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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의 참여 및 정보 공유: 사업 계획 및 변경 과정에서 주민 설명회, 공청회, 주민 의견 수렴 절차 등이 투명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