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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오색시장 안전·경관조명 점등식 개최

시민안전·시장활력 동시에 담은 경관조명…전통시장 특화 빛 환경 완성

 

[아시아통신] 오산시는 지난 9일 오색시장 맘스거리에서 ‘오산오색시장 안전·경관조명 점등식’을 열고, 시민 안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기원하는 특별한 빛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점등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스위치를 올리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한마음으로 다짐했다.

 

지난 5월 맘스거리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이번 점등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불을 밝히며,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보장하는 동시에 오색시장만의 차별화된 야간 경관을 완성했다.

 

또 시장 내 빨강길·미소거리·아름거리 등 주요 통로의 노후 조명도 지난 8월 LED로 교체 완료돼,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산오색시장상인회 김주현 회장은 “전통시장이 밝고 안전해진 만큼 시민들이 더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인들도 더 친절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안전·경관조명 공사를 통해 전통시장의 야간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오색시장만의 차별화된 빛의 경관이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도약하는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오산시는 전통시장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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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