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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모범음식점 신규 지정 참여업소 모집

 

[아시아통신] 남해군 보건소는 음식점 위생수준을 높이고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하는 등 녹색 음식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모범음식점 신규 지정 신청을 받는다.

 

모범음식점은 시설 위생 및 서비스 수준이 우수하고 좋은식단 실천으로 음식문화개선에 앞장서는 업소로, '식품위생법'과 '모범업소 지정 및 운영관리 규정'에 따라 전체 일반음식점 수의 5% 이내에서 지정 가능하다.

 

현재까지 군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곳은 46개소다.

 

신청 대상은 군내 일반음식점이며, 희망업소는 모범음식점 지정 신청서를 작성하여 보건소 보건행정과 위생안전팀 또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경남지회남해군지부에 제출하면 된다.

 

평가 항목은 주방․객석(실)․화장실 위생상태, 청결한 위생복․위생장갑․위생모 착용 여부, 내․외부시설 환경 등이다.

 

현지조사 실시 후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존 모범음식점 및 신규 모범음식점 신청자 중 46개소를 10월 중 지정할 계획이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지정증과 표지판을 교부하고, △시설개선 지원 △위생물품 지원 △지정 후 2년간 위생 출입․검사면제 △업소 홍보(홈페이지 게재 등) 등의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박봉숙 보건행정과장은 “매년 신중히 모범음식점을 발굴·선정해 군민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외식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음식문화 개선에 관심 있는 영업주분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모범음식점 신규 지정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보건소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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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