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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모든 아이가 빛나도록" 고양교육지원청, 기초학력 사업 운영교 사례 공유

고양교육지원청, 기초학력 운영학교 모니터링 및 사례 연수 개최, 학교별 운영 공유와 현장 교사 소감 나눔 진행

 

[아시아통신] 고양교육지원청은 9월 9일 고양 YMCA 유스센터 종석홀에서 ‘2025 초등 기초학력 사업 운영교 모니터링 및 운영사례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학생맞춤형 선도학교, 두드림학교, 학습도약계절학기, 학습지원튜터 등 기초학력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초등학교 담당 교사들이 참석해 각 학교의 운영 사례와 경험을 나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우리 학교에서는 두드림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학력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며 “다른 학교의 운영사례를 들으면서 새롭게 시도할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교사는 “학습지원튜터와 연계하면서 학생 개별 맞춤형 지도가 가능해졌다”며 “오늘 같은 자리가 현장의 고민을 나누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별 운영계획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기반 학습지원 방안과 교원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현숙 교육장은 “모든 아이가 배움의 권리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이 학교와 함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오늘 나눔의 자리가 교사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성장을 이어주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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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