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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식약처, 안전한 '액란' 생산·사용을 위한 해썹(HACCP) 관리 방안 안내

알가공업체 대상 액란 생산 시 선별, 세척, 살균 등 올바른 관리 방안 제공

 

[아시아통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액란으로 인해 발생하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해썹(HACCP) 적용 알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올바른 HACCP 관리를 위한 액란제품 제조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최근 액란을 사용한 크림빵, 김밥(지단) 등에서 살모넬라 식중독 의심 신고가 지속됨에 따라, 액란 제조업체에 공정별 식중독균 저감 방법 등을 안내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이다.

 

깨지거나 곰팡이가 생긴 달걀 등 식용에 적합하지 않은 달걀은 공정에 투입되지 않도록 세척 전에 선별하여 제거해야 한다.

 

달걀을 세척하는 물은 30℃ 이상이면서 달걀 품온보다 5℃ 이상 높아야 하고, 차아염소산나트륨 등 식품용 살균제가 함유된 물이어야 한다. 그리고 세척 이후 달걀에 염소가 잔류하지 않도록 깨끗한 물로 헹궈야 한다.

 

달걀을 깨기 전에 송풍건조 등의 방법으로 달걀 표면의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여 세척수가 액란에 혼입되지 않게 한다.

 

달걀을 깨는 설비(할란기)는 사용 후에 세척제로 세척한 뒤 차아염소산나트륨 등을 사용하여 소독하는 것을 권장한다.

 

액란에서 달걀 껍데기 조각 등 이물을 제거할 때는 손이 닿지 않도록 국자 등 도구를 사용하고, 사용한 도구는 알코올 등으로 수시로 소독하거나 자주 교체한다.

 

액란은 온도 관리가 미흡한 경우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쉬우므로, 신속히 5℃ 이하로 냉각한다.

 

액란을 가열살균하는 경우에는 액란별(전란액/난황액/난백액) 살균온도와 시간을 반드시 준수하고, 살균 후 5℃ 이하로 냉각해야 한다.

 

냉장(0~5℃), 냉동(-18℃ 이하) 기준을 준수하여 보관하고, 택배 배송 시에는 보냉재 등을 사용하되 적정 온도가 유지되는지 검증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식품제조업체가 액란을 원료로 사용할 때에는 액란 운반 차량의 온도기록지와 제품 온도를 확인해 적합한 경우에만 입고하고, 계량·배합 시에는 전용 용기·도구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가열 공정 이후 식중독균이 교차오염되지 않도록 작업장 내에 일반구역과 청결구역을 적절히 구분하고 종사자 이동 동선을 설정하는 등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우수한 해썹 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품목별 해썹(HACCP) 가이드라인 등 식품 안전 정보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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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오세훈 전현직 서울시장이 말하는 '서울의 미래'… 청계천 복원 20주년 특별대담
[아시아통신]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이 前 대통령이 시장시절 만든 청계천과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