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한 예방접종 정보 조회 서비스를 ‘나의건강기록’앱을 통해 7월 28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3년 9월부터 가동된'건강정보 고속도로'는 공공·의료기관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개인 보건의료정보를 본인이 손쉽게 조회·저장하고, 원하는 곳에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계플랫폼이며, 국민들은 스마트폰으로‘나의건강기록’앱을 내려받아 '건강정보 고속도로'의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나의건강기록’앱에서도 ‘예방접종 이력’은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이번 앱 기능 개선으로 ‘향후 접종 일정’까지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된 필수 예방접종 항목과 기간 등을 확인할 수 있고,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또한, 기존 앱에서는 부모가 14세 미만 자녀의 의료정보를 열람할 수 있었으나, 이번 기능 개선으로 미성년 자녀 전체로 열람 대상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부모는 주민등록상 부모와 동일한 거주지에 있는 19세 미만
[아시아통신] 질병관리청은 7월 25일, 집중호우로 수해 이재민이 많이 발생한 충남 예산군 임시주거시설(삽교중학교 체육관)을 방문하여 수인성 감염병 등 감염병 발생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필요사항과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여름철 기온과 습도 상승으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서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 특히 다수가 함께 모여 있는 공동생활로 인해 감염병에 취약할 수 있어 감염병 예방 활동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충청남도 예산군보건소에 방문하여 수인성감염병 예방활동 등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이재민이 머무르고 있는 예산군 삽교중학교 임시주거시설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며, 감염병 발생 우려가 없는지 살펴보았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 1일부터 지자체와 함께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여,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 대한 감염병 예방 활동과 발생 일일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더불어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방역
[아시아통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7월 25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소재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콜센터 추가 개소 준비 상황과 심리부검 체계를 점검하고, 자살예방 전문가와 실효적 자살예방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은 우선 10월 정식 개소 예정인 자살예방상담전화(109) 2센터 개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온라인 상담체계(마들랜) 개선 방향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자살예방상담전화는 지난 2024년 1월 1일부터 기억하기 쉬운 세자리 번호 “109”로 통합 개편됐으며, 상담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40명 규모의 상담사를 배치한 2센터를 추가 개소하고 상담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2차 추경을 통해 예산(4억 3천만 원)이 마련된 고립·은둔청년에 대한 찾아가는 온라인 상담 서비스 신규 도입 준비상황도 함께 살피고, 서비스가 차질 없이 도입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편 재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심리부검 체계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심리부검은 자살 유족의 진술과 기록을 통해 자살사망자의 심
[아시아통신] 보건복지부는 7월 2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제1차 수련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협의체는 하반기 모집 세부 방안, 수련환경 개선 등 전공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협의체에 의료계에서는 유희철 수련환경평가위원장, 김원섭 대한수련병원협의회장, 박중신 대한의학회 부회장,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정부 측은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1차 수련협의체 참석자들은 전공의 수련환경을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데 뜻을 모으는 한편, 하반기 전공의 모집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9월 하반기 수련 개시까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후속 회의를 신속하게 개최하여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의체에서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수련협의체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의료체계 정상화 방안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정부도 열린 마음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월 25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형훈 제1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비상진료체계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 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7월 21일 전국보전의료산업노동조합에서 총파업 철회를 결정했다. 이는 7월 17일부터 노정 간의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얻은 결실이다. 정부는 노조의 파업철회 결정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9.2 노정합의’의 정신을 이어가며 공공의료 강화와 의료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 협의하고 새로운 노정간 대화 모델을 마련해 나가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7월 25일 오전 첫 ‘전공의 수련협의체’가 개최된다. 협의체에서는 수련환경 개선 및 수련연속성 보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의정 간의 갈등을 풀 수 있는 계기로 삼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료체계 정상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형훈 제1총괄조정관은 “새 정부는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국민이 참여하는 의료개혁이 이루어질 수 있도
[아시아통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팥빙수, 커피 등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음식을 대량 조리·판매하는 뷔페 등 총 5,233곳을 대상으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0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조리실 내 위생불량, 위생모 및 마스크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1곳) ▲폐기물 용기 뚜껑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5곳) ▲건강진단 미실시(11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곳) ▲위생교육 미수료(1곳)이다. 점검과 함께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팥빙수, 커피, 아이스크림 등 조리식품 총 226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망고빙수 한 개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초과 검출되어 해당 음식점에 대해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하고 있는 배달음식점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족발‧보쌈, 치킨, 분식, 피자 등 2021년부터 다소비 품목을 대상으로 집중점검하고 있다. 식약처는 올해에도 국민의 소비경향을 반영하여 점검 대상을 지속 확대하고, 고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