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거제시, 2026년도 당초예산 편성 교육 실시

예산전문가 민기식 거제부시장, “지방예산의 이해” 교육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지난 25일, 2026년도 당초예산 편성 교육을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하며 내년도 예산 편성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교육에는 부서 및 면·동 예산업무담당자 등 12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지방예산의 이해’ 교육과 2026년 당초예산 편성 교육 순으로 진행이 됐다.

 

특히 ‘지방예산의 이해’ 교육은 2025년 7월 1일 자 거제시 부시장으로 취임한 민기식 부시장이 교육을 맡았으며, 8년 6개월간 예산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예산이 무엇이고 어떤 절차로 편성·운용되는지에 대해 강의했다.

 

민기식 부시장은 “직원들의 직렬과 관계없이 인사, 예산, 감사, 법무는 꼭 공부가 필요하고, 특히 예산을 알고 배우는 건 공직생활에서 큰 힘이 되어줄 것”임을 강조했다.

 

2026년 당초예산 편성 교육이 다음 순서로 진행됐으며, 교육에는 당초예산 편성 방향 및 주요 일정, 예산편성 운영기준 주요 개정사항, 예산 관련 유의사항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2026년 당초예산 편성 기조는 “민선8기 제11대 공약사업,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 주요 현안 사업에의 선택과 집중”임을 안내하며,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

 

또한, 연간 가용 세입 최대 반영, 공약 및 주요 현안 사업 등 연내 집행 가능 예산 반영, 기존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 등 불요불급한 사업에 대한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요청했으며, 타당성·효과성 등을 면밀히 검토 후 사업별 우선순위를 정하여 예산 편성 요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6년 당초예산안은 9월 5일까지 각 부서의 예산요구를 받아 심의·조정을 거친 후 법정 제출기한인 11월 21일까지 거제시의회에 제출 예정이다.

배너
배너


서울시의회, ‘황철규 카드’로 지방재정 위기설에 선제적 대응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는 2026년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황철규 의원(성동4, 국민의 힘)을 선출했다. 총 33명의 예결위원과 함께 연간 70조원의 방대한 재정을 심사⋅의결할 황철규 예결위원장은 예산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겸비한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9월 현재 서울시가 57조 9,000억원의 예산을 운용하고, 서울시교육청도 13조 3,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운용하여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연간 약 70조원의 예산을 심사하게 되나, 최근 경기 둔화와 부동산 거래 위축 등으로 세입 여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처럼 녹록지 않은 재정 환경에서 황철규 예결위원장의 선출은 세 가지 측면에서 당위성을 갖을 수 있다. 첫째, 그는 예산 심사 실무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온 전문가다. 황철규 예결위원장은 지난 2023년도 예산심사 과정에서 서울시교육청의 반복적인 예산 증액과 불명확한 집행 구조를 지적하여 실질적인 예산절감 성과를 이끌어 낸 바 있다. 특히 ‘서울온라인학교’ 리모델링 예산 및 ‘뉴쌤’ 교육플랫폼의 과도한 예산 책정을 문제 삼아 정책의 실효성과 재정의 투명성을 함께 제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