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강북구, '골목상권 특화메뉴 개발 시식회' 개최

21일, 전문가 컨설팅으로 개발된 9개 점포 시그니처 메뉴 공개

 

[아시아통신] 서울 강북구는 지난 21일 오후 4시, 수유동 ‘빨래골마을사랑방 수다’에서 ‘골목상권 특화메뉴 개발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차별화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상인과 전문가, 구가 함께 개발한 특화메뉴를 주민들에게 선보이기 전 의견을 수렴하고 점검하는 과정이다.

 

구는 올해 초부터 골목상권 특화메뉴 개발을 추진해왔다. 5월 참여 점포 모집에는 16개 점포가 신청했으며,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9개 점포를 최종 선정했다. 이후 6~7월 두 차례 컨설팅을 통해 메뉴를 구체화했고, 이번 시식회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시식회에는 인생불고기(주꾸미덮밥, 제육덮밥), 엄마찬스(월남쌈+저염 땅콩소스), 고고담(호두정과 쌀휘낭시에), 다솜케이크(말차딸기라떼), 전술(국수 전골), 더품(김치나베), 광명족발(스지전골), 전설의 육칼(냉면+고기), 이모네호프(닭갈비) 등 총 9개 점포가 참여해 점포별 특색을 살린 메뉴를 선보였다.

 

시식위원단은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푸드디렉터 편미정, 셰프 강기복(주식회사 열정 CEO), 그리고 솔매사랑길·솔샘시장·인수로 상인회장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맛을 평가하고 위생과 브랜딩 적합성을 점검하며, 메뉴 보완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구는 이번 시식회의 결과 반영을 위해 9월 중 3차 컨설팅을 실시하고, 연말까지 유튜브 홍보 및 현판 부착, 사후관리 등을 통해 핵심 점포를 발굴하고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상권의 매력은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것’에서 시작된다”라며, “이번 시식회를 통해 점포별 시그니처 메뉴가 자리 잡아 골목상권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북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부터 연 1회 상권 특화메뉴 개발 시식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개발된 음식들은 강북구의 다양한 지역축제 먹거리로 판매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배너
배너


최호정 의장, 대학생 인턴과 소통 간담회 가져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 서초4)은 20일(수)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제7기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 11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 의장의 격려사, 대학생 인턴 학생들의 자기소개에 이어서울시의회와 지방의회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인턴들의 질의와 최 의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참석한 대학생 인턴들은 이번에 참여한 정책 연구과제 활동을 소개하며, 의정활동 참여에 대한 경험과 활동 소감 등을 공유했다. 또한, 인턴들은 “의정활동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의회가 하는 일을 이해하게 되었고, 학문적 지식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호정 의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시민의 삶에 필요한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경험한 것이 여러분 인생에 좋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의회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다루는 기관이므로, 앞으로 대학생 인턴들이 현장에서 제안한 아이디어와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7기 대학생 인턴십은 서울특별시의회가 서울 소재 11개 대학과 연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11개 대학: 경희대, 광운대, 국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