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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광산구 소통 창구, 시민 체감‧신뢰 높인다

경청 구청장실·구청장 직통 문자 등 운영 점검 “우수사례 발굴‧보완 모색”

 

[아시아통신] 광주 광산구는 민선 8기 1호 정책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 등 소통‧경청 창구의 구정 반영 기능을 한층 강화해 시민 체감과 신뢰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13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에 접수된 주민 건의 사항 처리 상황 공유회를 열었다.

 

민선 8기 광산구의 대표 현장 소통 창구로 안착한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과 365일 24시간 시민의 목소리를 받는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그동안 처리한 시민 건의, 정책 반영 사항 중 우수사례, 미비점 등을 발굴한다는 취지다.

 

공유회에는 주민 건의가 많이 접수되는 상위 18개 부서가 참석해 처리 현황, 사례 등을 발표했다.

 

광산구는 경청‧소통을 시민이 구정의 주인으로 세우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을 구현하는 출발점으로 삼고, 다양한 소통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민선 8기와 함께 시작된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1,441건, 2023년부터 운영한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 3,042건, 동 주민과의 대화 1,305건 등 지금까지 접수된 경청건수는 8,800여 건에 달한다.(2025년 6월 30일 기준)

이중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로 받은 시민 건의 사항 4,483건 중 3,467건(77%)은 처리를 완료했고, 장기 검토, 타기관 협조 등이 필요한 661건은 처리를 진행 중이다.

 

특히,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닌, 처리 과정‧결과를 반드시 시민에게 알려주는 행정 체계는 시민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

 

이와 관련,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은 2023년 93%, 2024년 94%로 2년 연속 90%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했고,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는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91%로 나타났다.

 

광산구는 이날 공유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부서별로 접수‧처리한 건의 사항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시민 건의 처리의 신속성,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보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시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중히 여기며, 시민과 함께 광산의 더 나은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과 구청장 직통 문자 등 다양한 창구가 시민을 행정의 주인으로 세우는 참여와 신뢰의 단단한 토대로 지속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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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참석...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역사적 진실과 정의의 가치 공유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는 13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평화의 소녀상을 기리고 정의로운 역사적 진실의 가치를 교감했다. ‘화성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 김상균·배현경·송선영·유재호·위영란·이용운·전성균·최은희 의원이 참석했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와 시민 약 300명이 함께하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과 역사적 진실을 함께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배정수 의장은 추념사에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단지 과거를 기리는 자리가 아니라, 고통 속에서도 진실을 증언해 오신 어르신들의 용기와 삶을 기억하며 우리가 가야 할 방향과 책임을 되새기는 날”이라며,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이들은 결국 그 과거를 반복하게 된다”는 말을 인용해 기억과 증언,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일제에 의해 존엄을 짓밟힌 수많은 소녀들의 고통과 피해자 할머니들의 용기는 우리가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될 역사의 진실이자 인권의 나침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