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합천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8월 12일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힐링플랫폼에서 ‘2025년 힐링 정원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고, 총 2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6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정원에 대한 이해부터 공간 배치, 식재 디자인, 초본·목본 식물 활용, 수목 전정, 오가닉 가든 디자인, 식물 번식, 테마정원 관리까지 정원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과 순천 화가의 정원 현장 학습을 통해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키울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제공됐다.
박창열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힐링 정원 아카데미와 같은 주민역량강화 교육이 더욱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수료생들이 합천 전역에서 정원문화를 꽃피우는 핵심 주역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강사는 “모집 단계부터 정원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 교육 신청자가 정원 초과할 정도였으며, 교육 내내 열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졌다”며,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되던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본떠 합천에서는 주민 주도로 처음 운영된 만큼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수료생은 “정원이 지닌 공익적 가치와 함께 꽃과 식물을 가꾸는 문화 형성의 씨앗이 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정원사 과정 등 관련 교육이 지속적으로 개설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