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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제주도, “소비쿠폰이 지역경제 살린다”

'민생로드 12' 오영훈 지사, 30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용현황 점검

 

[아시아통신] 제주특별자치도는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 회복을 위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활발히 사용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30일 0시 기준 제주도민의 84.3%인 55만 7,277명이 민생소비쿠폰을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부터 전국민에게 지급되기 시작한 소비쿠폰이 실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주도는 사용처 확대와 홍보 강화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30일 보성시장과 일도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소비쿠폰의 지급·이용 현황을 점검했다.

 

민선8기 3주년 12번째 민생로드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현장 방문은 소비쿠폰의 적극적인 사용과 신청을 독려하고, 현장에서 애쓰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성시장에서 오영훈 지사는 시장 내 소비쿠폰 사용처 등록 상황을 확인하고,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소비쿠폰을 활용해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 지사는 “소비쿠폰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활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주도정도 많은 도민이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23일 탐나는전 앱으로 직접 신청한 소비쿠폰을 사용해 노숙인 재활시설인 제주시희망원에 전달할 격려물품을 구매했다.

 

일도2동 주민센터에서는 소비쿠폰 지급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들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자생단체 회원들을 격려했다. 소비쿠폰 신청 차 주민센터를 찾은 도민들에게는 소비쿠폰을 적극 이용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장에서 소비쿠폰을 받은 어르신을 만난 오영훈 지사는 “도민들의 소비쿠폰 사용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큰 힘이 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일도2동 통장협의회와 방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에게는 “자생단체 회원들의 협력 덕분에 도민들이 큰 불편 없이 소비쿠폰을 받고 있다”고 감사를 전하며 “도민 한 사람도 빠짐없이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무더위 속 소외계층을 위한 행보도 이어졌다. 제주시희망원을 찾은 오 지사는 보성시장에서 구입한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입소자 신청 현황 및 무더위 대책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올해 6월부터 운영되는 태양광 시설을 언급하며 “시설 입소자들이 비용 걱정 없이 냉난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태양광 시설 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소비쿠폰을 아직 신청하지 않은 도민들은 탐나는전 앱 또는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지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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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으로 선임
[아시아통신]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지난 28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78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목적으로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주요 안건이 논의됐으며, 신임 사무총장과 대변인 선출이 함께 이뤄졌다. 김연균 의장은 도내 각 지방의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변인으로 선출되어 앞으로 협의회의 공식 입장을 대외적으로 전달하고, 도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연균 대변인은 제9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장암동, 신곡1‧2동, 자금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평소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선임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협의체의 대변인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