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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서울대 교수진이 말하는 '부모 교육의 시대'…서울시, 8월 창의성 부모포럼 개최

유퀴즈 출연 신종호 교수 등 서울대 교육·심리·AI 분야 교수진 6인 릴레이 강연·토론

 

[아시아통신]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8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서울 강동구)에서 ‘미래를 여는 창의성 부모포럼’을 개최한다.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울대 교수진과 함께 AI시대에 필요한 창의성 교육과 부모 역할을 짚어보는 자리다.

 

이번 포럼은 한국창의성학회와 공동으로 마련됐다.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부모가 자녀의 성장 과정에서 어떤 방식으로 창의성과 주도성을 길러줄 수 있을지 강연과 토론을 통해 모색한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4월 부모 포럼을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는 그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이번 포럼이 열리는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는 디지털 이해력(Digital literacy)과 미래교육 특화 캠퍼스로 AI시대 부모의 리더십, 진로, 공부 등의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룬다.

 

또, 동남권 캠퍼스는 인근 중·고등학교 등 기관과 연계해 청소년 대상의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과정인 ‘주인공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이번 부모포럼은 학부모를 위한 주인공학교로서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청소년의 창의적 성장을 지원할 전략을 모색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대학교 교육학, 심리학, 인공지능 등 분야별 교수진 6인이 하루 한 명씩 릴레이 강연에 나선다. ▲디자인씽킹 ▲창의적 사고 ▲AI시대 부모 리더십 ▲핵심역량으로서의 호기심과 끈기 ▲AI 활용과 의존의 경계 ▲공부의 본질 등 미래교육과 부모 역할 전반을 폭넓게 아우른다.

 

강사진으로는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서울대생 공부법을 소개해 대중에게 알려진 신종호 교수(교육학과)를 비롯해 박남규 교수(경영대학), 윤주현 교수(디자인과), 이찬 교수(첨단융합학부), 임철일 교수(교육학과), 박주용 교수(심리학과)가 참여한다.

 

강연은 8월 4일부터 9일까지 매일 1회씩 총 6차례 열린다. 장소는 강연에 따라 동남권캠퍼스 2층 시민홀과 4층 미래홀에서 열린다.

 

‘미래를 여는 창의성 부모포럼’은 자녀 교육에 관심 있는 서울 시민 또는 서울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7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강의별 선착순 60명씩 접수한다.

 

한편, ‘다시가는 부모포럼’은 오는 10월 관악구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 캠퍼스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추후 공지된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부모포럼은 학부모들이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자녀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라며 “서울시민대학은 시민의 삶의 전환점을 함께 설계하는 평생학습 동반자로서 세대별 성장과 가족이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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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의원, 금곡동 도서관 주민설명회 참석 현장 소통 지속
[아시아통신] 조미옥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론화한 금곡도서관 건립 추진이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수년간 지역사회와 의회, 행정이 함께 준비해온 이 사업은 지난 25일, 금곡동에서 열린 주민설명회를 통해 본격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의원, 관련 부서 담당자, 용역 관계자, 그리고 지역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 설계 방향 등이 공유되었으며, 주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돼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됐다. 이번 사업은 단기간에 이뤄진 결과가 아니다. 금곡동은 인구 5만 명을 넘는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공공도서관 인프라가 전무해, 주민 불편이 심각했다. 수년 전부터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목소리를 내왔고, 시의원·도의원·국회의원 등이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서며 점진적으로 여건을 조성해왔다. 특히 2020년 말, 수원특례시의회 정례회에서 조미옥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서관 건립의 필요성을 공식 제기한 이후, 논의는 본격적인 공론의 장으로 확산됐다. 이어 2021년 3월에는 금곡동 주민 8,000여 명의 서명부를 호매실총연합회 김동철, 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