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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폭염 잊을 물속으로 풍덩… 안산 물놀이장에서 신나게 놀자

 

[아시아통신] 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에 지칠 대로 지친 여름, 안산 곳곳에서 무료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눈길을 끈다. 에어컨 바람 없이도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신나는 여름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안산시가 운영하는 다양한 물놀이장을 주목해 봐도 좋다.

 

올여름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가운데, 가깝고 시원한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날리고, 가족·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안산의 물놀이장 네 곳을 소개한다.

 

① 안산문화광장(물의광장) 물놀이터 ※ 평일 및 우천 시 휴무

 

안산문화광장(단원구 광덕대로 157) 물의광장(NC백화점 앞)에 위치한 첨벙첨벙 물놀이터는 지난달 28일 개장했다. 8월 말일까지 매주 주말, 공휴일 12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해당 물놀이터는 기존 연못형 수경시설을 활용해 운영되며, 광장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주변 상가에 먹거리도 많아 물놀이로 허기진 배를 채우기도 어렵지 않다.

 

시는 깨끗한 수질 관리를 위해 매주 상수도를 교체하고, 수질검사와 저수조 청소도 병행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물놀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대비해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된다.

 

한편, 이곳에서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안산 서머 페스타’가 열릴 예정이다. 물놀이, 물총싸움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체험의 장이 펼쳐지니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

 

② 와동공원 물놀이장 ※ 월요일 및 우천 시 휴무

 

이달 26일 개장하는 와동공원 물놀이장(단원구 와동공원로 109)은 다음달 말일까지 운영된다. 매일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는데 40분 운영 후 20분 휴식시간이 주어지고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무다.

 

물놀이장에는 그늘막과 탈의실을 갖추고 있고, 운영본부와 그늘 쉼터들을 동시에 운영한다. 매일 소독 및 수질검사 실시 내용을 누리집에 게재하고,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도 배치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특히 올해는 폭염 저감의 일환으로 쿨링포그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시원함을 더할 예정이다. 와동공원 내에는 생태곤충체험관이 있어 물놀이 후 곤충 전시도 관람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③ 안산화랑오토캠핑장 물놀이터 ※ 캠핑장 이용객만 이용 가능

 

안산화랑오토캠핑장(단원구 동산로 268) 내 위치한 물놀이터도 있다. 다만 이곳은 캠핑장 이용객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일 개장해 내달 24일까지 14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유지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45분 운영 후 15분의 휴식 시간이 주어진다.

 

화랑오토캠핑장 접수는 안산화랑오토캠핑장 누리집에서 매월 1일부터 7일까지 다음 달 날짜를 지정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발표는 매월 8일 오전 10시에 한다. 캠핑장 예약 문의는 유선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화랑오토캠핑장 바로 옆에는 전시관과 체험공간을 갖춘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있다. 아이들과 함께 산업유물을 관람하거나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로봇 강아지 산박이도 만나볼 수 있다.

 

④ 공원·하천 등에 마련된 물놀이형 수경시설 ※ 월요일, 우천 시 휴무

 

세 군데 물놀이터 외 관내 6개 공원에서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노적봉공원(상록구 성포동 709) ▲반월공원(상록구 오목로 104) ▲성호공원(상록구 성호로 113) ▲성포공원(상록구 성포로 6) ▲둔배미공원(단원구 광덕2로 55)과 ▲화랑유원지(단원구 화랑로 259) 등에 마련된 물놀이터는 19일 개장해 내달 31일까지 운영된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며 40분 가동 후에는 20분의 휴식시간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안산천과 화정천에 마련된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내달 1일부터 운영될 예정으로, ▲선부광장(선부광장로 68) ▲안산문화예술의전당(화랑로 312) 물놀이 시설과 함께 내달 31일까지 운영된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 위치한 물놀이 시설은 바닥 음악분수로 12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되며 19시부터는 야간조명까지 있어 분위기를 더한다. 매주 목요일은 시설관리를 위해 청소가 진행돼 저녁에만 이용할 수 있다. 예술 공연, 전시 관람과 더불어 물놀이까지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점검을 마치고 자격요건을 갖춘 안전요원을 배치해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채비를 마쳤다”라며 “곳곳에 마련된 시원한 안산의 물놀이터를 애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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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의원, 금곡동 도서관 주민설명회 참석 현장 소통 지속
[아시아통신] 조미옥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론화한 금곡도서관 건립 추진이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수년간 지역사회와 의회, 행정이 함께 준비해온 이 사업은 지난 25일, 금곡동에서 열린 주민설명회를 통해 본격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의원, 관련 부서 담당자, 용역 관계자, 그리고 지역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 설계 방향 등이 공유되었으며, 주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돼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됐다. 이번 사업은 단기간에 이뤄진 결과가 아니다. 금곡동은 인구 5만 명을 넘는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공공도서관 인프라가 전무해, 주민 불편이 심각했다. 수년 전부터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목소리를 내왔고, 시의원·도의원·국회의원 등이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서며 점진적으로 여건을 조성해왔다. 특히 2020년 말, 수원특례시의회 정례회에서 조미옥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서관 건립의 필요성을 공식 제기한 이후, 논의는 본격적인 공론의 장으로 확산됐다. 이어 2021년 3월에는 금곡동 주민 8,000여 명의 서명부를 호매실총연합회 김동철, 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