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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외교부, 우리의 신재생에너지와 전력인프라 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합동 협력방안 모색

외교부, '글로벌 에너지 외교와 민관협력 : 신재생에너지와 전력인프라 확대' 간담회 개최

 

[아시아통신] 외교부는 7월 18일 ‘글로벌 에너지 외교와 민관협력 : 신재생에너지와 전력인프라 확대’를 주제로 민관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풍력에너지 시장, 제도, 기술’ 세션과 ‘AI 시대 전력망 산업 전략’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정부, 업계, 학계,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업계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고, 민관 대응 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전세계 에너지 전환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안보 전략의 핵심축으로서 신재생에너지와 전력 인프라 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하고, 현재 우리 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이룸과 동시에 AI 등 첨단기술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을 확보해야 하는 복합적인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러한 도전 과제에 우리가 대응하기 위해서는 범정부, 민간기업 등 민관이 함께 우리 에너지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외부충격에 강한 에너지 체계를 구축해나가려는 노력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명훈 두산에너빌리티 상무는 첫 번째 세션 발표를 통해, EU, 중국 등 주요국의 풍력 시장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풍력 시장은 아직 초기 시장형성 단계로, 정책적 지원과 표준제도 정비를 통한 안정적 시장 창출과 국내 풍력산업 생태계 육성 노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풍력 기술 측면에서는, 풍력발전기 대형화와 초대형 풍력발전기 수요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설치 선박 등 인프라가 국내에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국내 시장 및 수요 여건에 적합한 투자와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권영진 효성중공업 팀장은 AI 시대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소형모듈형원자로(SMR), 전력저장장치(ESS) 등 기술을 상호보완적으로 연계 활용하는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해야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이 가능함을 강조했다. 이에 에너지 기술들에 대한 통합적, 전략적인 투자와 개발 전략이 필요하며 민‧관이 원팀으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민관합동 간담회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전력 인프라 산업이 AI·제조업·ICT·물류·조선 등 거의 모든 경제안보 핵심산업 분야에 에너지 기반을 제공할 수 있는 필수 산업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아울러, 미국, 중국, EU 등 주요국들이 신재생에너지와 전력 인프라 산업발전을 위해 핵심 부품 국산화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공급망 확충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으며, 우리에게 필요한 에너지 공급망 전략 방향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외교부는 급변하는 경제안보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우리 기업인, 전문가 등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관이 함께 우리의 정책과 대응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민관합동 간담회를 지속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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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청년네트워크가 제안한 정책 1위는?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29일, 광진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청년네트워크 정책제안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청년네트워크’는 지역 청년들이 모여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며 정책을 제안하는 청년 소통창구다. 청년들의 현실을 반영한 정책을 수립하고자 2020년부터 19~39세 청년위원을 모집해왔다. 콘테스트는에는 교육‧문화, 일자리‧경제, 저출산‧고령화, 주거‧건강 4개 분과에서 활동하는 청년네트워크 위원 18명이 참여했다. 8개 팀별로 각자 다른 주제를 가지고 그동안 고민하며 공부했던 청년정책들을 발표했다. 심사는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14명이 평가했다.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을 거친 후, 심사표에 따라 점수를 합산해 우수제안을 선정했다. 총 3팀을 뽑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광진마블’이 차지했다. 지역 명소, 시장, 축제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공동체 유대를 강화하는 아이디어를 뽐냈다. 대중에게 친숙한 게임의 형식으로 관광, 경제 분야에서 주민 참여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우수상은 포장판매컵 수거함 설치사업이다. 하수관 연결형 구조 등 특화 디자인을 적용한 포장판매컵 전용 수거함을 건대입구

최호정 의장, 상하이인대 대표단 접견…한중 지방의회 교류 강화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 서초4)은 29일 오후 시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상하이시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이하 상하이인대, 지방의회 격) 농업농촌위원회 린제 주임 위원을 비롯한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 의장은 환영 인사에서 “한국과 중국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며,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존중하는 가운데 진정한 협력의 길을 모색해왔다”며, “서울시의회는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지방의회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린제 주임위원은 “상하이와 서울은 교류 ·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정기적인 상호 방문을 통해 입법기관 간의 협력과 양 도시의 실질적인 발전을 함께 도모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상하이인대 대표단은 30일 혁신창업지원, 노인복지, 수변 시설 활용 등 서울시 우수 정책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 서울창업허브 공덕 ▲ 마포실버케어센터 ▲ 선유도 공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접견과 환영행사에는 지난 10월 중순 시의회 대표단으로 상하이인대를 방문한 박춘선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과 김동욱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