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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농촌진흥청, '제3차 식품 리더스 포럼' 개최

국내 식품 연구개발 추진 방향 공유 및 협력 방안 모색

 

[아시아통신] 농촌진흥청은 식품 산업 혁신을 위한 협력 기반 마련과 현안 공유를 위해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제3차 식품 리더스 포럼(토론회)’을 7월 8일 한국식품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공공기관과 식품 연구개발(R&D) 연구소장 협의회, 농협식품 연구개발(R&D) 연구소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국가 식품 연구개발 현안을 논의했다.

 

식품 리더스 포럼은 국내 식품 연구개발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3월과 5월에 이어 세 번째다.

 

농촌진흥청은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 기술과 생태계 혁신으로 미래식품 산업 선도’라는 비전 아래 ▲미래식품 기술개발 ▲푸드 혁신 생태계 구축 ▲발효식품 산업화 및 국제화 ▲규제 및 제도 혁신 기반 마련 4대 추진 전략과 12대 주요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미래식품 기술개발로 수요자 중심의 돌봄식(케어푸드), 대체식품, 데이터 기반 정밀영양 설계 지원, 인공지능(AI) 기반 정밀가공 연구를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푸드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가 식품 정보 통합플랫폼 개발 및 농산부산물 자원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맞춤형 원료 품질 정보은행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류·전통주 등 발효식품 산업화와 국제화, 식품 리더스 토론회 중심 다기관 협력 거버넌스 운영, 농산부산물 관련 규제·제도 혁신 등 산업 육성 방안도 제시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첨단 식품 기술 및 케이(K)-푸드 수출 활성화 전략’을 소개하고 ▲차세대 미래식품 개발 ▲인공지능(AI)-로봇 기반 초 자동화 ▲수산 식품 이력 관리의 디지털 대전환 ▲국가 식품 순환 체계 구축 4대 전략을 공유했다.

 

각 기관은 첨단 식품 기술 산업의 주요 현황과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첨단 식품 산업의 중장기적 활성화를 앞당기는 역할 분담, 효율적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토론회를 마치고 한국식품연구원의 삼차원 인쇄(3D프린팅), 세포 배양, 로봇 등 첨단 식품 기술 연구시설을 견학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한 협력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연구, 산업화를 연계한 첨단 식품 기술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국내 연구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은 “정부와 식품 관련 연구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첨단 식품 기술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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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민과 직접 소통 일상화·제도화…국정운영에 적극 반영"
[아시아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주주의 본연의 가치와 정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일상화, 제도화하고, 국정운영에 적극 반영하는 명실상부한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정치학회 서울총회 개막연설에서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국민주권정부는 국민추천제, 국민사서함, 전국 방방곡곡 타운홀미팅을 시작으로 주권자의 목소리를 국정의 나침반으로 삼는 직접민주주의의 실험과 혁신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한국민의 DNA에 오롯이 새겨진 자유와 평등, 연대의 민주주의를 후대에 더 빛나게 물려줄 수 있도록, 성큼성큼 전진하겠다"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옛말에 '민주주의가 밥 먹여 주냐' 이런 얘기가 있다. 그러나 우리는 민주주의가 밥 먹여 준다는 사실을 증명해내야 한다"며 "민주주의야말로 우리 모두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저마다 꿈을 꿀 수 있는 창의와 도전, 희망이 넘칠 나라를 만들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치체제임을 끊임없이 입증해 나가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