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재)고성문화관광재단은 7월 9일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문화매개 분야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는 금정구와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 공동 주최로 진행됐으며 이번 페스타에서는 전국 지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문화매개 ▲지역소생 ▲문화기획 ▲재원조성 ▲문화협치 ▲문화향유 6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전문가의 면밀한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재단은 지난 5월, 당항포관광지를 거점으로 주민과 예술가가 협력하여 펼친 거리형 문화 퍼포먼스인 ‘고성군민 문화행진 – 봄바람 난리 부르스’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창작하여 지역의 관광시설을 문화매개 공간으로 재해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 중심의 참여 모델로 기획되어 지역의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연과 전통놀이 등을 즐기고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행사 이틀간 총 10,000여 명 이상의 관광객과 지역민이 참여하여 문화와 경제를 연계한 모범 사례로도 인정받았다.
우수사례상에 선정된 고성문화관광재단의 전시부스는 오는 11일까지 금정구 금정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 우수사례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성문화관광재단 임왕건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고성군민과 재단, 지역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낸 문화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확인한 계기”라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성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과 관광 진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부터 40일간 열리는 지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통해 고성군이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굳건히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번 수상은 고성문화관광재단이 지역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문화시설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생활 속 예술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노력 해온 결실로, 향후 지역 문화관광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