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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름철 호우·태풍·폭염 대비 총력…공공건설현장 1,700곳 점검 완료"

도·시군·안전보건공단·민간전문가 대형 건설현장 16곳 합동점검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호우·태풍·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25일까지 타워크레인 설치 현장을 포함한 공공건설 현장 1,700곳의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호우, 태풍, 폭염 등에 대비한 제2차 공공건설현장 일제점검의 일환으로 주요 대형 건설현장 16곳은 도와 시군ㆍ안전보건공단ㆍ민간전문가가 합동으로, 나머지 현장은 도ㆍ시군 발주부서에서 자체 점검을 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호우대비 수방자재 확보ㆍ배수계획 수립 여부, 비상연락망 등 안전관리계획 수립 구축 여부, 폭염 대비 휴게시설ㆍ그늘막 설치 여부, 온열질환 예방 활동계획 수립 여부, 태풍 대비 타워크레인 주요부품ㆍ벽체지지 부분(브레싱)고정 상태 확인, 타워크레인 유지관리ㆍ정기검사 실시 여부 등이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2일까지 도내 공공건설현장의 1,088곳에 대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현장조치(244건)와 보수ㆍ보강(48건)을 완료했다. 특히, 타워크레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타워크레인이 설치된 건설 현장(34개소, 67대)을 대상으로 타워크레인 작업 안전 수칙과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에 대한 특별 점검을 했다.

 

도는 이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현장은 공사 중지 후 보수ㆍ보강 등 안전조치를 완료하도록 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점검 외에도 공공ㆍ민간 공사현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장마철 건설현장 안전보건 예방가이드, 안전점검표,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 등 안내자료(다국어)를 도 누리집과 관련협회를 통해 배포하고 있다.

 

박성준 도 교통건설국장은 "남은 여름철 재난 대책기간 동안에도 건설현장의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특히 건설근로자의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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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하겠다"
[아시아통신]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반드시 이뤄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브리핑’을 한 이재준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은 수원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선정돼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경기도와 함께 개발계획을 수립해 내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한다. 심사를 통과하면 2026년 11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다. 이재준 시장은 “경기도 평가에서 후보지 3곳 중 수원시만 조건 없는 ‘적정’ 평가를 받았다”며 “산업적으로 도시공간적으로 준비가 충분이 됐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의 실리콘밸리는 기술 혁명의 중심지이자 창업과 혁신의 상징으로 불리고 있다”며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을 하고, 국내외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한국형 실리콘밸리

김형재 시의원, “문화본부 등 문체위 소관 서울시 6개 부서, 지난해 예산 집행잔액 216억원에 달해”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 기간 동안 문화본부를 비롯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서울시 6개 부서의 지난해 예산 집행잔액(불용액)이 총 216억 7천만원에 달했다고 지적하면서 집행기관의 안일한 예산 운용을 강하게 질타했다. 서울시가 김형재 의원에게 제출한 2024회계년도 결산 보고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문화·관광·체육 분야 6개 부서에서 발생한 집행잔액은 총 216억 7천만원에 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기관별로 보면 ▲문화본부가 129억 4천 6백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관광체육국 35억 7천 4백만원 ▲서울시립미술관 31억 8천 2백만원, ▲홍보기획관 10억 2천 4백만원, ▲서울역사박물관 8억 7천 1백만원, ▲대변인 7천 1백만원 순이었다. 김형재 의원은 “216억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되지 못하고 남았다는 것은, 예산 편성 단계부터 사업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치밀하지 못했다는 방증”이라며, “이는 한정된 재원을 적시에 투입해 시민 편익을 증대시켜야 할 행정의 기본 책무를 소홀히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문화본부가 추